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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바위 - 2
    믿 음/성지순례(167곳) 2018. 6. 13. 08:30

    초록바위 - 2     ➽ - 1

     

    (180418)

     

     

    * 스탬프 : 전동 성당 경비실

     

     

     

    초록바위는 1866년 병인박해 때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순교한 성 남종삼의 14세 된 아들 명희와 순교자 홍봉주 토마스의 아들이 수장된 곳이다.

    이 두 가정은 온 가족을 처형하거나 노비로 삼고 가산을 몰수하는 혹형을 받았는데, 이 두 아들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당시의 관례대로 전주 감옥에 수감했다가 나이를 채워 전주천에 밀어 넣어 죽였다.

    병인박해 때 서울 인근에서 체포되어 의금부로 연행된 남종삼 성인은 홍봉주, 이선이, 최형, 정의백, 전장운 및 베르뇌 주교, 다블뤼 주교 등과 함께 문초를 당하고 홍봉주와 함께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참수된다. 남종삼의 부친 남상교와 장자인 남규희, 처 이소사는 바로 순교했으나 당시 14세의 어린 나이에 붙잡혀 갔던 명희는 전주 감옥에 수감된 뒤 나이가 차기를 기다려 1867년 가을 이곳 초록바위에서 전주천에 밀어 넣어 수장시킨 것이다.

    홍봉주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신유박해 때의 복자 홍낙민의 손자이며 부친 복자 홍재영 역시 기해박해로 순교한 바 있다. 그의 어머니는 정약종의 맏형인 약현의 딸로 기해박해 때 남편과 함께 순교했다.   (출처 :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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