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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릉(顯陵)
주 소 :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66 동구릉 내
홈 피 : http://royaltombs.cha.go.kr
제5대 문종(文宗 1414~1452, 재위 1450∼1452)과 현덕왕후(顯德王后 1418~1441)의 동원이강릉(同原異剛陵)이다.
문종 2년(1452년)에 문종이 세상을 떠나자 수양대군(세조), 황보인, 김종서, 정인지 등의 대신을 비롯하여 풍수지관이 현지를 답사하고 건원릉 남동쪽에 현릉을 조성하였다. 처음 문종은 세종의 구 영릉(서울 내곡동 헌릉 서쪽) 근처에 묻히기를 원하였으나 자리가 좋지 않아 현재의 자리로 정하였다. 현덕왕후 권씨는 문종이 세상을 떠나기 11년 전에 왕세자빈 신분으로 세종 23년(1441년)에 먼저 세상을 떠나, 안산의 소릉(昭陵)에 모셔졌었다. 이후 세조 즉위 후 단종 복위 사건에 친정 어머니와 남동생이 연루되는 바람에 폐위되었다가, 중종 7년(1512년)에 복위되어 다음 해인 1513년에 문종의 현릉 동쪽 언덕으로 사후 72년만에 왕의 곁으로 능을 천장하였다. 이 때 두 능 사이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이유 없이 저절로 말라 죽어 두 능 사이를 가리지 않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3호, 2009년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수라청(水剌廳)
정자각(丁字閣)
비각(碑閣)
수복방(守僕房)
문종릉(文宗陵)
(사진 출처 : 문화재청)
현덕왕후릉(顯德王后陵)
(사진 출처 : 문화재청)
(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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