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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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골, 작은재 - 2믿 음/성지순례(167곳) 2018. 8. 15. 08:30
산막골, 작은재 - 2 (180718) 서천 지역 신앙 선조들의 삶의 터전들 가운데 천방산 산막골(충남 서천군 판교면 금덕리)은 선조들이 1839년 기해박해 이후 박해를 피해 인적 없는 산간벽지에 숨어 신앙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던 곳이다.특히 이곳은 페롱신부가 1858년부터 사목 중심지로 삼은 곳으로 주목된다. 그는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으로 1850년 프랑스 세즈에서 서품을 받고 1856년 한국에 도착하여 경상도 서북부 지방을 맡아 전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1858년 9월 24일과 25일, 1859년 9월 27일 등 총 6통의 편지를 이곳 산막골에서 작성헸다.또한 이곳은 황석두 루카 성인 일가가 충북 연풍에서 이주해 병인박해가 있기 전 10여 년 동안 살던 곳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