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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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에목 성지믿 음/성지순례(167곳) 2020. 10. 15. 08:30
멍에목 성지 주 소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 328 보은의 명에목 성지는 천주교 박해기에 신앙 선조들이 일군 교우촌에서 시작되었다. 1827년의 정해박해 때는 박경화 바오로 복자와 박사의 안드레아 복자 부자가 이곳에서 체포되어 상주 진영을 거쳐 대구 감영으로 압송되었다. 그런 다음 아버지 바오로는 대구에서 옥사로 순교 하였고, 아들 안드레아는 오랫동안의 옥살이를 겪은뒤 1839년의 기해박해 때 천상의 영광을 얻었다. 1868년 울산 장대에서 순교한 김종륜 루카 복자도 한때 멍에목 교우촌에서 생활한 적이 있었다. 또 1868년에는 멍에목 공소 최용운 암브로시오 회장과 5명의 교우가 청주 진영에서 순교하였고, 청주 금봉에 살던 그의 손아래 처남 전 야고보도 1867년에 청주에서 순교하였다.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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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화양구곡여 행 2020. 9. 20. 08:30
괴산 화양구곡 (傀山 華陽九曲) 주 소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2014년 8월 대한민국 명승 제110호로 지정받았다. 1곡 경천벽(擎天壁) - 물가로 가파르게 솟아있는 바위 모습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경천벽이라 부른다. 2곡 운영담(雲影潭) - 하늘의 구름 그림자가 계곡 물속에 맑게 비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3곡 읍궁암(泣弓巖) -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이 효종을 그리워 하며 이곳에 올라 통곡하였다 하여 읍궁암이라 부른다. 4곡 금사담(金沙潭) - 반짝이는 금빛 모래가 물 속에 깔려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위로 우암 송시열이 머물렀던 암서재(巖棲齋)가 있다. 5곡 첨성대(瞻星臺) - 높이 솟은 바위에 올라 별을 관측하였다 하여 첨성대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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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동 순교 성지 성당믿 음/성지순례(167곳) 2020. 5. 6. 08:30
서운동 순교 성지 성당 주 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1 홈 피 : http://cafe.daum.net/cjseoundong 주보성인 : 예수 성심 서운동 성당은 1933년 6월 청주 최초의 본당으로 설립되었으며 1963년 7월 현재의 자리로 신축 이전하였다. 관할 구역 안에 4곳의 순교지와 1곳의 신앙증거 터가 있어, 2019년에 순교 성지 성당으로 지정되었다. 청주 진영 순교지는 충청도의 5개 진영 가운데 하나로 병인박해 때 진천 지장골에서 체포된 오반지 바오로 복자가 압송되어 혹독한 형벌을 받고 교수형으로 순교하였다. 청주 남문 밖 장터순교지는 1866년 병인박해가 한창일 때, 보은 멍에목에서 체포된 김사진 프란치스코 복자가 압송되어 혹독한 문초와 형벌을 받고 목이 졸려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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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청주박물관여 행 2020. 4. 19. 08:30
국립 청주박물관 주 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87 홈 피 : https://cheongju.museum.go.kr/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ㆍ연구ㆍ전시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자 1987년 10월 30일 개관하였다. 선사문화실 고대문화실 계유명 전씨 아미타불비상(癸酉銘 全氏 阿彌陀佛碑像) - 국보 제 106호 ☞ 기축명 아미타불비상(己丑銘 阿彌陀佛碑像) - 보물 제 367호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彌勒菩薩半跏思惟碑像) - 보물 제 368호 고려문화실 용두사지 철당간(龍頭寺址 鐵幢竿) - 국보 제 41호 ☞ 조선문화실 (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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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41호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국 보 2020. 4. 18. 08:30
국보 제 41호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淸州 龍頭寺址 鐵幢竿) 소재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48-19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절에 행사가 있을 때, 그 입구에는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당간이 서 있는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는 예전에 용두사라는 절이 자리잡고 있던 곳이다. 용두사는 고려 광종 13년(962)에 창건되었으나 고려말의 잦은 전쟁과 난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고, 절이 있던 터는 현재 청주시내의 가장 번화한 거리로 변하였다. 이 당간은 밑받침돌과 이를 버티고 있는 두 기둥이 온전히 남아 예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두 기둥은 바깥면 중앙에 세로로 도드라지게 선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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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06호 계유명 전씨 아미타불비상국 보 2020. 4. 11. 08:30
국보 제 106호 계유명 전씨 아미타불비상 (癸酉銘 全氏 阿彌陀佛碑像) 소재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87, 국립청주박물관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충청남도 연기군 비암사에서 발견된 이 삼존석상은 4각의 긴 돌 각 면에 불상과 글씨를 조각한 비상(碑像) 형태이다. 정면은 가장자리를 따라 테두리를 새기고, 그 안쪽을 한 단 낮게하여 아미타삼존상을 조각하였다. 커다란 연꽃 위의 사각형 대좌에 앉아 있는 본존불은 얼굴 부분이 갸름한 모습이며, 신체는 건장하면서 안정된 자세를 이루고 있다. 부처가 설법할 때의 손모양을 하고 있는 손은 비교적 크게 표현되어 삼국시대 이래의 전통을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양 어깨를 감싼 옷은 사각형의 대좌(臺座)를 거의 덮고 있으며, 대좌 밑의 좌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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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 안심사조계종/그외 말사 2020. 4. 9. 08:30
구룡산 안심사(九龍山 安心寺) 주 소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사동리 산 47-1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法住寺)의 말사로 신라 혜공왕 11년(775년)에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절을 지어 대중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는 뜻에서 안심사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요사채(寮舍寨)종무소(宗務所) 선방(禪房)영산전(靈山殿) 영산회괘불탱(靈山會掛佛幀) - 국보 제 297호 ☞대웅전(大雄殿) - 보물 제 664호 삼성각(三聖閣) 세존사리탑(世尊寺利塔)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27호 (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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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297호 안심사 영산회괘불탱국 보 2020. 4. 4. 08:30
국보 제 297호 안심사 영산회괘불탱 (安心寺 靈山會掛佛幀) 소재지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사동리 산 47-1, 안심사 지정일 : 1997년 09월 22일 석가불이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이다. 안심사에 있는 이 괘불은 길이 7.26m, 폭 4.72m의 크기로, 본존인 석가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비롯하여 설법을 듣기 위해 모여든 여러 무리들과 석가를 호위하는 사천왕상 등이 대칭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석가불은 오른쪽 어깨가 드러나는 우견편단을 걸치고 손가락을 땅으로 향하게 하여 마귀를 물리치는 의미를 지닌 항마촉지인의 수인을 취하고 중앙에 앉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