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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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75호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국 보 2021. 12. 4. 08:30
국보 제 75호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 (表忠寺 靑銅 銀入絲 香垸)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산31-2번지, 표충사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향완이란 절에서 의식을 행하거나 불단에 올려놓고 향을 피우는데 사용된 공양구이다. 특히 이처럼 완형(盌形)의 몸체에 나팔처럼 벌어진 자리와 원반형 받침을 지닌 형태를 향완이라 불렀다. 경상남도 밀양 표충사에 있는 청동 향완은 높이 27.5㎝, 입지름 26.1㎝의 크기이다. 향완에 무늬를 새기고 그 틈에 은실을 박아서 장식한 은입사(銀入絲) 기술이 매우 정교하면서도 세련된 작품이다. 향완의 형태는 주둥이 부분에 넓은 전이 달린 몸체와 바깥으로 벌어진 나팔모양의 받침을 갖춘 모습이, 고려시대의 전형적인 양식이다. 전과 몸체가 닿는 부분을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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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우 순교자 성지 - 2믿 음/성지순례(167곳) 2020. 9. 23. 08:30
김범우 순교자 성지 - 2 ➽ - 1 성령칠은의 길 ☞ (200610) 김범우는 1751년 서울 남부의 명례방(현 명동 주교좌성당)에서 중인(中人) 역관의 8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784년 평소 친분이 있던 이벽의 권면으로 입교하여, 이승훈 베드로에게서 토마스라는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았다. 그 후 그의 집에서 정기적인 신앙 집회를 가졌으나, 곧 ‘을사 추조 적발 사건' (1785년)이 발생하면서 지방으로 유배되었다. 유배된 후에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다 유배된지 2년만인 1787년 9월 14일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까지 김범우의 유배지는 달레가 쓴 『한국천주교회사』에 근거하여 충청도 단양(丹陽)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80년 초 김범우의 후손이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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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례 성지 - 2믿 음/성지순례(167곳) 2020. 9. 17. 08:30
명례 성지 - 2 ➽ - 1 성모 승천 성당 순교자 탑 신석복 마르코 성당 - 2018년 5월 봉헌되었다. (200610) 낙동강 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 명례 성지는 밀양과 김해를 잇는 나루가 있던 곳으로 일찍이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모여든 곳이다. 이곳은 네 가지 역사적, 문화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첫째, 복자 신석복 마르코(1828-1866년)가 출생한곳이다. 둘째, 영남 지방의 네 번째 본당이자 마산교구에서는 첫 번째로 본당이 설립된 곳이다. 셋째, 명례 본당의 초대 본당 신부이자 세번째 방인 사제이며 한국에서 서품된(1896년) 첫 사제 인 강성삼 신부의 사목지이며 돌아가신 곳이다. 넷째, 2011년 경남도 문화재 자료 제526호로 지정된 성전 건물의 역사적 의미이다. 1938년 첫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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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우 순교자 성지믿 음/성지순례(167곳) 2016. 10. 4. 08:30
김범우 순교자 성지 주 소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205-1 이승훈에게서 세례를 받은 김범우는 명례방(현 명동 성당 인근) 자신의 집을 신앙집회를 위해 제공하였다. 1785년 을사추조적발사건으로 체포되어 귀양을 간 밀양에서 형벌의 여독으로 1786년 가을(혹은 1787년 초) 세상을 떠났다. 1989년 김범우 외손의 도움으로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102번지 만어산 중턱에서 묘를 찾아 부산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주변 땅을 매입하여 순교자 묘역을 조성하여 2005년 9월 묘역 준공미사를 봉헌하였다. 십자가의 길 ☞ 김범우 기념 성모동굴성당은 2011년 봉헌식을 가졌다. 한국교회사 주요 사건비 성모 동산 (160723) * 김범우 순교자 성지 - 2 ➽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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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례 성지믿 음/성지순례(167곳) 2016. 9. 30. 08:30
명례 성지 주 소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1122 명례는 2014년 시복된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가 출생한 곳이며, 1897년 영남 지방의 네 번째 본당이자 마산교구의 첫 번째 본당이 설립된 곳이다. 또한 김대건, 최양업 신부에 이어 세 번째 사제인 강성삼 신부가 초대주임으로 사목하다 돌아가신 곳이다. 현 성당은 1898년에 처음 지은 후 1928년 기와로 다시 지었으나 1935년 태풍으로 전파된 후 1938년에 무너진 자리에 축소 복원한 것이다. 2011년 사제관과 생가 터 축복식을 가졌으며 성당과 그 일대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26호로 지정되었다.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 생가 터 십자가의 길 ☞ 사제관 (160723) * 명례 성지 - 2 ➽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