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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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정여 행 2022. 3. 26. 08:30
망양정 (望洋亭) 주 소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716-1 위치가 고려 때에는 기성면 망양리 해변언덕에 세워져 있었으나, 조선 세종 때 채신보가 오래되고 낡았다하여 망양리 현종산 기슭으로 옮겼다. 그 후 1517년 폭풍우로 넘어진 것을 1518년(중종 13)에 안렴사 윤희인이 평해군수 김세우에게 부탁하여 중수하였고, 1860년(철종 11)에 울진현령 이희호(李熙虎)가 군승(郡承) 임학영(林鶴英)과 더불어 현 위치인 근남면 산포리 둔산동(屯山洞)으로 이건하였다. 그 후 오랜세월 풍우로 인해 낡은 것을 1959년 중건 낙성하였다. 관동팔경(關東八景)중 하나이다. (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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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242호 울진 봉평리 신라비국 보 2022. 3. 19. 08:30
국보 제 242호 울진 봉평리 신라비 (蔚珍 鳳坪里 新羅碑) 소재지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521번지, 전시관 지정일 : 1988년 11월 04일 삼국시대 신라의 비석으로, 1988년 봉평리 논 객토작업으로 2-3개월 방치되어 있던 것을 마을 주민(권대선)이 발견하고 신고하였다.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 있었던 까닭에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나, 원래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다. 비는 자연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전체적인 모양은 사다리꼴에 가깝다. 비문은 한쪽 면에만 새겨져 있는데, 글자수는 400자 정도이다. 글씨는 중국 남북조시대에 북조의 영향을 받은 해서체이나, 예서체의 모습도 보인다. 내용은 전형적인 한문이 아니라 신라식의 독특한 한문체를 사용하여 파악이 어렵지만 전체적인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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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서원여 행 2022. 3. 13. 08:30
월계서원 (月溪書院) 주 소 :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708 울진장씨의 관시조(貫始祖)인 장말익(張末翼)과 장말익의 8세손 장양수(張良守)를 배향하는 서원으로 철종 7년(1856년) 향유들의 장계에 의해 울진읍 호월리에 월계사(月溪祠)가 세워졌고, 철종 13년 예조 관문승원예에서 사액을 내려 월계서원이 되었다. 고종 5년(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25년 현 위치인 울진읍 고성리에 복원되어 세덕사(世德祠)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광복 후 월계서원으로 복칭되었다. 국보 제 181호 장양수 홍패 (張良守 紅牌) ☞ (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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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81호 장양수 홍패국 보 2022. 3. 12. 08:30
국보 제 181호 장양수 홍패 ( 張良守 紅牌 ) 소재지 :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708, 월계서원 지정일 : 1975년 10월 13일 이 문서는 고려 희종 원년(1205)에 진사시에 급제한 장양수에게 내린 교지이다. 크기는 가로 93.5㎝, 세로 45.2㎝로 황색 마지 두루마리에 쓰여져 있다. 장양수는 울진부원군 문성공 장말익(張末翼)의 8세손으로 추밀원부사, 전리판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고려 개국공신 장정필의 12세손이다. 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에게 내린 홍패(紅牌), 백패(白牌)와 같은 성격의 교지이다. 앞부분이 없어져 완전한 내용을 파악할 수 없으나, 고시에 관여했던 사람의 관직과 성이 기록되어 있다. 문서의 형식은 중국 송나라 제도에서 받아들인 듯하며, 지금까지 전해지는 패지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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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류굴여 행 2022. 2. 27. 08:30
성류굴 (聖留窟) 주 소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404-4 '성불이 머물던' 뜻으로 성류굴(聖留窟)이라 부른다. '선유굴(仙遊窟)' ‘탱천굴’ ‘장천굴(掌天窟)’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며 기묘한 석회암들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하여 ‘지하금강’이라 불리기도 한다. 2억 5천만의 연륜이 쌓인 동굴로 추정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총연장 870m 정도 뚫어져 있다. 최대 광장은 폭 18m, 길이 25m, 높이 40m이며 수심은 대개 4-20m이고 온도는 15~17℃로 연중 거의 변화가 없다. 1963년 천연기념물 155호로 지정되었다. (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