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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백흥암 (八公山 百興庵)
주 소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549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로 신라 경문왕 13년(873년) 혜철(惠徹)국사의 발원으로 지어졌다. 지금은 작은 절이지만 처음 지어질 당시에는 별개의 사찰로 산 주변에 잣나무가 무성하여 이름을 백지사(柏旨寺)라 하였다.
조선 시대 중기인 중종 16년(1521년) 팔공산에 인종의 태(胎)를 보관하면서 백지사는 중요한 것을 지키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막중수호지소(莫重守護之所)’로 지정되어 국가의 지원과 보호를 받으며 크게 번성하였다.
명종 1년(1546년)에는 천교대사가 낡은 건물들을 새로이 고쳐 지으며 이름을 백흥암으로 바꾸었다. 산의 모습이 마치 용이 승천하는 기세와 같아 운부암(雲浮庵)에서 일어나는 상서로운 구름이 더욱 치솟아 용의 승천을 돕는다는뜻에서 ‘백흥’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보화루(寶華樓)
설선당(說禪堂)
진영각(眞影閣)
심검당(尋劍堂)
극락전(極樂殿) - 보물 제 790호
백흥암 수미단(百興庵 須彌壇) - 보물 제 486호
명부전(冥府殿) / 무이당(無二堂)
영산전(靈山殿) / 산신각(山神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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