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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독락당여 행 2026. 9. 2. 08:30
경주 독락당(獨樂堂) 주 소 : 경상북도 경주시 옥산서원길 300-3 독락당은 조선시대 유학자 회재 이언적(晦齋 李彦迪,1491~1553)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별장으로 옥산정사(玉山精舍)라고도 한다. 중종 27년(1532년)에 김안로의 등용을 반대하다가 파직되자 낙향하여 처음에는 계정(溪亭)자리에 3칸의 띠집을 지었으나 뒤에 정혜사(淨惠寺) 주지의 주선으로 띠집을 헐고 계정과 양진암(養眞庵), 독락당을 잇달아 지었다. "어진 선비도 세속의 일을 잊고 자신의 도를 즐긴다"는 이름을 가진 독락당에서 그는 조정으로 복귀할 때까지 학문을 닦았다. 독락당은 무엇보다도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 공간이다. 건물 옆쪽 담장에는 좁은 나무로 살을 대어 만든 살창을 달아서 대청에서 계곡을 내다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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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동 비석문화마을여 행 2026. 8. 26. 08:30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주 소 :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로 49 부산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형성된 피란민 주거지로, 전쟁과 시민의 삶이 동시에 남아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부산이 임시수도였던 시기 대통령 관저 인근에 위치해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졌으며, 많은 피란민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에게 허락된 공간은 사람들이 기피하던 공동묘지였고, 이는 당시의 극심한 주거난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해된다. 이지역은 본래 일제강점기 일본인 공동묘지였으며, 해방 이후 방치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한국전쟁이후 피란민들은 이곳에 정착하면서 묘비를 건축 재료로 활용하여 집을 짓고 생활을 이어갔다. 묘비는 집의 기초, 담장, 계단 등 다양한 형태로 재사용되었으며, 이러한 방식은 제한된 자원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