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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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나성세계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2019. 4. 17. 08:30
부여 나성(扶餘 羅城) 주 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염창리 565번지 백제의 수도 사비를 보호하기 위해 쌓은 둘레 8㎞의 성이다. 부소산성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부여시가지 외곽을 둘러싸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양에 있는 나성과 함께 가장 오래된 나성 중의 하나이며, 웅진(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수도를 옮긴 538년경에 쌓은 것으로 보인다. 성벽은 부소산성의 동문이 있던 자리에서 시작하여 금강변까지 흙으로 쌓아만든 것으로, 지금은 약간의 흔적만 남아있다. 성의 바깥쪽 벽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안쪽 벽은 완만하여, 성위에서 말을 달릴 만한 길이 있고 곳곳에 초소가 있다. 가장 높은 산봉우리인 필서봉에는 횃불을 올리던 봉수터와 건물터가 남아있다. 성안에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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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산리 고분군세계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2019. 4. 10. 08:30
능산리 고분군(陵山里 古墳群) 주 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15번지 부여 능산리산의 남쪽 경사면에 자리잡고 있는 백제 무덤들이다. 무덤은 앞뒤 2줄로 3기씩 있고, 뒤쪽 제일 높은 곳에 1기가 더 있어 모두 7기로 이루어져 있다. 오래 전부터 왕릉으로 알려져 왔던 곳으로 일제시대에 1∼6호 무덤까지 조사되어 내부구조가 자세히 밝혀졌고, 7호 무덤은 1971년 보수공사 때 발견되었다. 고분의 겉모습은 모두 원형봉토분이고, 내부는 널길이 붙은 굴식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으로 뚜껑돌 아래는 모두 지하에 만들었다. 내부구조와 재료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1호 무덤(동하총)은 네모형의 널방과 널길로 이루어진 단실무덤으로 널길은 비교적 길고 밖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나팔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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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 2세계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2019. 4. 3. 08:30
부소산성(扶蘇山城) 주 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4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으로 사비시대의 도성(都城)이다.『삼국사기』「백제본기」에는 사비성·소부리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성이 위치한 산의 이름을 따서 부소산성이라 부른다. 웅진(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수도를 옮기던 시기인 백제 성왕 16년(538)에 왕궁을 수호하기 위하여 이중(二重)의 성벽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성왕 22년(500)경에 이미 산 정상을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이 있던 것을 무왕 6년(605)경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한 것으로 짐작되어 백제 성곽 발달사를 보여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성곽의 형식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빙 둘러싼 테뫼식과 다시 그 주위를 감싸게 쌓은 포곡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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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세계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2019. 3. 27. 08:30
관북리유적(官北里 遺蹟) 주 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33번지 외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725번지에 위치한 이 유적은 현재 왕궁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남쪽일대 184필지 95,048㎡(28,780평) 중 33필지 2,102㎡는 '83년 9월 충청남도 기념물 제43호 전백제왕궁지(傳百濟王宮址)로 지정되어 있다. '82년부터 이 일대를 중심으로 충남대학교 박물관에서 5차에 걸쳐 발굴조사하여 '83년도에는 방형석축연지(方形石築蓮池)가 발견되었고, '88년 발굴조사에서는 토기 구연부에 북사(北舍)라는 명문이 발견되었으며, '92년 조사에서는 현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남쪽 50m 지점에서 백제시대의 도로유적과 배수시설이 드러났다. 삼국시대의 궁궐 중 고구려의 안학궁을 제외하면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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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세계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2019. 1. 23. 08:30
공산성 (公山城) 주 소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53-51 공산성은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이다. 금강변 야산의 계곡을 둘러싼 동서 약800m, 남북 400m 정도의 장방형의 산성으로, 원래는 흙으로 쌓은 토성이었으나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고쳤다. 쌓은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며, 백제 때에는 웅진성으로,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공산성으로, 조선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렀다. 4방에 문터가 확인되는데, 남문인 진남루와 북문인 공북루가 남아있고 동문과 서문은 터만 남아있었는데, 1993년에 동문터에는 영동루 서문터에는 금서루를 복원하였다. 암문·치성·고대·장대·수구문 등의 방어시설이 남아 있으며, 성 안에는 쌍수정·영은사·연지·임류각지, 그리고 만하루지 등이 있다. 또한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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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세계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2018. 11. 18. 08:30
부여 정림사지 (扶餘 定林寺址) 주 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254홈 피 : http://www.jeongnimsaji.or.kr/ 1942년 발굴시 '대평팔년무진 정림사대장당초(大平八年戊辰 定林寺大藏當草)'라고 새겨진 기와 조각이 발견되어 고려 현종 19년(1028년 - 대평 8년) 당시에는 이 절의 이름이 '정림사'였음이 밝혀졌다.그러나 백제 때에 세워진 오층석탑(국보 제9호)은 그 이전에도 절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1983년 03월 26일 사적 제301호로 지정되었다. 충청남도 공주시ㆍ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되어 있는 백제 유적 8곳 {공주 웅진성(熊津城)과 연관된 공산성(公山城)과 송산리고분군(宋山里古墳群), 부여 사비성(泗沘城)과 관련된 관북리 유적(官北里遺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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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리 유적세계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2018. 8. 26. 08:30
익산 왕궁리 유적(益山 王宮里 遺蹟) 주 소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 산80-1 홈 피 : http://www.iksan.go.kr/wg/index.iksan 백제의 왕도였다는 왕도설(王都說)과 백제 후기 익산 천도설(遷都說) 등으로 아직까지 백제사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유적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대동지지(大東地志), 익산읍지(益山邑誌) 등의 문헌들을 통해서 이곳이 '옛날 궁궐터’, '무왕이 별도(別都)를 세운 곳', '마한(馬韓)의 궁성터'라고 적고 있다. 익산 미륵사지(彌勒寺址)와 함께 최대 규모의 백제 유적으로 꼽히며 1998년 9월 17일 사적 제408호로 지정되었다. 충청남도 공주시ㆍ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되어 있는 백제 유적 8곳 {공주 웅진성(熊津城)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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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세계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2018. 8. 19. 08:30
익산 미륵사지(益山 彌勒寺址) 주 소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32-2 백제 무왕 2년(601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한국 최대의 사찰지(寺刹址)로 신라 선화공주(善花公主)와 혼인한 후 왕이 된 무왕(武王 600-641년)이 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龍華山 - 현재의 미륵산) 사자사(師子寺)의 지명법사(知命法師)를 찾아가던 중 연못 속에서 미륵삼존(彌勒三尊)이 출현하여 미륵사를 창건하였다는 설화가있다. 1966년 6월 22일 사적 제150호로 지정되었다. 충청남도 공주시ㆍ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되어 있는 백제 유적 8곳 {공주 웅진성(熊津城)과 연관된 공산성(公山城)과 송산리고분군(宋山里古墳群), 부여 사비성(泗沘城)과 관련된 관북리 유적(官北里遺蹟, 관북리 왕궁지) 및 부소산성(扶蘇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