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골 성지 - 2

손골 성지 - 2     ➽ - 1

 

도리신부 순교비

 

 

손골 기념관

 

 

 

 

 

 

 

 

 

 

 

 

 

 

 

 

순교자들의방

 

 

 

 

(170511)

 

 

 

 

(220818)

 

 

손골 성지는 광교산에 있던 교우촌이다. 박해 시대 지방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신자들이 기해박해(1839년) 전후에 서울 가까이로 이동하여 교우촌을 이룬 것을 생각할 때 손골 교우촌도 이 시기에 형성된 것 같다.

손골 교우촌은 프랑스 선교사들이 입국하여 언어와 풍습을 익히며 선교 준비를 하는 곳이었으며 또한 이곳에서 피정도 하고 쉬기도 하였다.

손골은 순교지는 아니나 손골에서 생활하던 신자중에도 순교자들이 여럿 있다.

손골에서는 특별히 성(聖) 도리 신부와 성 오매트르 신부를 기념한다.

도리 신부는 한국에서 머문 시간의 거의 대부분을 손골에서 지냈고 손골에서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오매트르 신부는 손골을 포함한 지금의 수원교구 지역에서 사목하다가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1966년 도리 신부 순교 100주년을 맞아 고향 본당에서 도리 신부 부모가 쓰던 맷돌로 돌 십자가 두 개를 만들어 그중 하나를 손골로 보내왔는데, 그 십자가를 근거로 손골에 도리 신부 순교를기념하는 비(碑)가 세워졌다. 손골에는 도리 신부 기념관과 오매트르의 집이 있다.        (출처 :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