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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46호 부석사 조사당 벽화국 보 2019. 1. 12. 08:30
국보 제 46호 부석사 조사당 벽화 (浮石寺 祖師堂 壁畵)
소재지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148, 부석사
지정일 : 2011년 11월 28일
이 벽화는 부석사를 창건하고 우리나라에서 화엄종을 처음 시작한 의상대사를 모시고 있는 부석사조사당(국보 제19호) 안쪽 벽면에 사천왕과 제석천, 범천을 6폭으로 나누어 그린 그림이다. 현재는 일제강점기에 해체 분리된 벽화를 별도로 보관하고 있다.
흙벽 위에 녹색으로 바탕을 칠하고 붉은색·백색·금색 등으로 채색하였으며, 각각의 크기는 길이 205㎝, 폭 75㎝ 가량이다. 양쪽의 두 천부상은 우아한 귀족풍으로 양감이 풍만하며, 가운데 사천왕은 악귀를 밟고 서서 무섭게 노려 보는 건장한 모습이다. 훼손된 부분이 많고 후대에 덧칠하여 원래의 모습이 많이 사라졌지만 율동감 넘치는 유려한 선에서 고려시대 불화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건물에서 발견된 기록을 통해 조사당을 세운 연대가 고려 우왕 3년(1377)임을 알게 되었으며, 벽화를 그린 연대도 같은 시기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벽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회화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180927)
* 사진 출처 : 문화재청 ↓
크 기 : 各面長(각면장) 205cm, 內外廣(내외광) 75cm 내외
시 대 : 고려시대 말기
고려시대의 벽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四天王像(사천왕상)등은 매우 힘있는 律動感(율동감)이 넘쳐있고 양보살상은 靜的(정적)이고 유려(流麗)한 선을 잘 구사해 고려조 예술이 지니는 아름다운 성격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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