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궁지)

강화 고려궁지(高麗宮址)

 

주   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743-1

 

몽골의 침입에 항쟁하기위해 고종19년(1232년) 개성에서 강화로 도읍을 옮겨 궁궐을 건립하여 원종11년(1270년) 몽골과 화친하여 환도할 때까지 39년간 사용하였다. 환도할 때 몽골의 요구로 궁궐, 성곽등을 모두 파괴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행궁외 유수부동헌, 이방청, 외규장각, 장년전, 만년전등을 건립하였으나 병자호란과 병인양요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 1964년 사적 제133호로 지정 되었다.

 

 

* 강화 유수부 동헌(江華 留守府 東軒)은 조선시대 강화 행정의 책임자인 유수가 업무를 보던 현재의 군청과 같은 곳으로 여러차례에 걸친 보수로 원형이 남아 있지 않다. 명위헌(明威軒)이라는 현판은 영조 때 명필 윤순(尹淳)의 필적이다.

 

* 외규장각(外奎章閣)은 정조6년(1782년) 왕립 도서관인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으로 건립되어 왕실과 국가 주요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의궤등의 왕실 관계 서적 1,000여 종, 6,000권과 왕실물품을 보관하였으나 병인양요(1866년) 때 프랑스군에 의해 외규장각 의궤를 포함한 일부 서적이 약탈되고 나머지는 소실됐다.

 

 

 

 

 

* 수령 약400년의 회화나무

 

* 강화 동종(江華 銅鐘)은 강화유수 윤지완이 주조한 것을 숙종 37년(1711년) 유수 민진원이 정족산성에서 현재와 같은 형태로 다시 주조한 동종으로 높이 198cm, 지름 138cm의 규모이며 균열로 인하여 1999년 강화 역사 박물관으로 이전 보관하고 복제품이 전시되어있다. 

* 종각(鐘閣)은 강화산성 남문 주변인 김상용 순절비 자리에 있던 것을 1977년 고려궁지로 이전하였다.

* 강화 유수부 이방청(江華 留守府 吏房廳)은 강화의 행정 실무자들이 업무를 보던 효종5년(1654년) 유수 정세규가 건립한 'ㄷ'자형 단층 기와집으로 방이 8칸, 마루가 12칸, 부엌이 1칸인 모두 21칸 규모의 관아 건물로 여러차례에 걸친 보수로 원형이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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