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 성지

우곡 성지

 

주 소 :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151-2

 

풍산 홍씨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시대에 순교로 천주신앙을 꽃피운 가문이다. 그 중심에는 한국교회 최초의 수덕자(평신도 가운데 신앙을 위해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아간 사람)로 알려져 있는 농은 홍유한이 있다. 비록 그는 세례를 받고 교적에 오른 공식적인 천주교 신자는 아니었지만 학문 연구를 통해 얻은 진리에의 깨달음을 실제 자신의 삶속에서 실천한 경건한 인물이었다. 우곡은 한국교회 창립 이전부터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여 스스로 그 가르침을 실천한 그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피정의 집

2005년 9월 우곡 성지 성역화 10주년을 맞아 대형 십자가와 홍유한 선생 동상을 세워 축복식을 가졌다.

 

 

2009년 5월 안동교구 설정 40주년을 맞아 홍유한 선생 후손 13위 순교자들이 순교한 각 순교터의 흙을 담아 가묘를 조성하고 그 앞에 ‘홍유한 후손 순교자 현양비’를 세웠다.

 

후손 13위 순교자들은 신유박해(1801년) 때 인척인 홍정호와 재종 조카인 홍낙민 루카, 한국 최초의 여성회장인 강완숙 골룸바와 그의 아들 홍필주 필립보, 홍낙임 등 5명이 순교하였다. 기해박해(1839년) 때는 홍낙민의 셋째 아들 홍재영 프로타시오가 전주에서 참수되었고, 그의 며느리 심조이 바르바라와 두 살 난 홍[아기] 베드로는 전주 감옥에서 옥사하였으며, 홍재영의 부인 정조이도 이때 순교한 것으로 문중에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홍낙민의 손자인 홍병주 베드로와 홍영주 바오로 형제가 서울 당고개에서 순교하였다. 이 중 2명(홍병주 베드로와 홍영주 바오로 형제)은 1984년 5월 시성되었고, 5명(홍낙민 루카, 강완숙 골룸바, 홍필주 필립보, 홍재영 프로타시오, 심조이 바르바라)은 2014년 8월 시복되었다.

 

십자가의 길      ☞

 

 

1993년 우곡리에서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수덕자인 홍유한의 묘를 발견하여 1995년 묘지 축복식과 유적비를 건립하였다.

 

 

 

 

 

 

2000년 10월 성당을 건립하여 축복식을 가졌고 2014년 11월 기존의 우곡 성당을 칠극 성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성당은 공사중 ... (7월말경 완료 예정)

 

 

임시성당

 

 

 

 

 

2015년 9월 칠극의 길을 조성하여 비석 제막식을 가졌다.

 

 

 

 

 

 

 

 

 

(160601)

 

* 스탬프 : 성당 입구

 

 

* 우곡 성지 - 2    ➽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