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 음/가톨릭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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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시기에는 왜 금식과 금육을 하나요믿 음/가톨릭 용어 2016. 2. 15. 15:30
사순시기에는 왜 금식과 금육을 하나요 부활시기를 준비하는 사순시기에 우리는 죄를 뉘우치고 새 삶, 즉 빛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합니다, 우리는 사순시기에 하느님의 사랑을 생각하지 못하고 저질렀던 죄를 하나하나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수난에 함께 참여하고 자신과 이웃의 죄를 보속하는 정신으로 금식과 금육을 합니다. 그동안 하느님을 잊고 살았던 것을 되돌아보고 음식 먹는 시간은 물론 그 마음조차도 빼앗기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이에 신자들은 매주 금요일에는 금육재를 지키고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에는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킵니다. 다만 대축일에는 금요일이라도 금육재를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신자는 만 14세부터 금육재를 지켜야 하고,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까지 금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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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사순절, 재의 수요일믿 음/가톨릭 용어 2016. 2. 10. 08:00
부활절, 사순절, 재의 수요일 1. 부활절 : 제1회 니케아 공의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춘분(春分:3월 21일경) 후의 최초의 만월 다음에 오는 첫째 일요일이다.1. 사순절 : 부활절 40일 전으로 부활절을 기준으로 이전 7주를 계산하여 주일 7번을 빼고(주일은 복된 날로 고난을 상징하는 사순절의 의미와 달라서 주일은 사순절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다시 월요일과 화요일을 뺀다. 그래서 사순절은 항상 수요일에 시작이 된다.1. 재의 수요일 : 사순시기 시작하는 첫날 바오로 6세 교황(재위 1963∼1978) 때부터 재의 수요일에 금식과 금육을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교회에서는 사순절 기간 동안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은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켜야 하고, 제의 색깔은 보라색(보속과 회개를 의미)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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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믿 음/가톨릭 용어 2016. 2. 6. 08:30
성지 "한국 가톨릭 대사전"의 정의 1. 성지 :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 생활하다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부활한 땅인 팔레스티나를 가리키는 용어1. 성역 : 성지인 팔레스티나와 구별되는 말로 팔레스티나 성지 자체가 아니고 그 안에 있는 예수의 활동이나 수난과 관련된 성묘나 만찬 장소 등 특정한 장소나 건물들을 지칭하는 말1. 한국교회의 성지 : 그리스도교에서는 팔레스티나만이 성지로 불리기에 팔레스티나를 제외하면 고유한 의미에서 성지는 한국은 물론 어디에도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성지로 불리는 곳들은 '성역'으로만 불릴 수 있는 장소들이다. 이에 한국 천주교 용어위원회에서는 성지에 대해 "성지는 본래 예수님과 관련된 이스라엘 땅을 말하지만 성모님이나 성인 또는 순교자 관련 사적지나 '순례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