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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의 건축물 1
    조계종/불교 용어 2018. 9. 27. 08:30


    * 일주문 (一柱門)


    사찰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건물로 2개의 기둥을 나란히 세워 지붕부를 올려 문을 만들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문은 속세(俗世)와 불계(佛界)를 구분 짓는 경계 역할을 하며 문을 통과하는 순간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가 일심(一心)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



    * 천왕문 (天王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모셔놓은 전각으로 수행의 중간단계를 의미하며 속세의 잡귀가 불세계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 천왕문은 수행의 중간단계를 의미하는 불가의 세계인 수미산 중턱에 있는 사천왕의 궁궐을 형상화하여 세워졌다. 동쪽의 지국천왕(持國天王), 서쪽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 북쪽의 다문천왕(多聞天王)을 말한다. 



    * 금강문(金剛門) 


    사찰의 수문장 역할을 하는 금강역사상(金剛力士像) 또는 인왕상(仁王像)을 문의 양쪽에 배치한다. 보통 사찰문 왼쪽에는 밀적금강(密迹金剛), 오른쪽에는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이 서 있다.



    * 해탈문(解脫門)


    해탈은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경지에 이르는 것으로 이 문을 통과하면 속박을 벗고 자유자재한 해탈의 상태에 도달함을 의미한다.



    * 불이문(不二門)


    불교에서 깨달음의 경지를 의미하는 문으로 가장 위쪽에 배치되는 문이다. 불이(不二)란 중생(衆生)과 불(佛)이 둘이 아니며 세속과 불가의 세계도 둘이 아니며 상대적인 것들이 모두 하나라는 의미이다. 불가에서는 번뇌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문이다. 이문을 통과하면 사찰의 중심공간인 부처가 거처하는 불국토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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