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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의 건축물 2
    조계종/불교 용어 2018. 10. 4. 08:30


    * 종루(鐘樓) 


    보통 루(樓)형식의 2층이며, 아침과 저녁 예불시에 사용하는 사물(四物)이 걸려져 있다. 종각은 해탈문으로 들어오는 구도자를 환영하고,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알린다. 음악을 연주하여 더 많은 중생을 구제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목어(木魚) - 나무를 물고기 모양으로 하여 배부분을 파내고 안쪽의 양벽을 나무채로 두들겨 소리를 내는 법구이다. 소리로써 물속에 사는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이다. 물고기의 모습에서 점차 머리 부분만 용의 모습으로 하여 용두어신(龍頭魚身)의 모습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한편 목어는 물고기가 눈을 깜빡이지 않는 것처럼 수행에 힘쓰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범종(梵鐘) - 범종의 소리는 부처의 음성이며 언어이다. 모든 중생들을 범종의 소리로 구제한다는 의미이다. 범종은 주로 사찰의 행사나 시간을 알리거나 사람을 모을 때 사용하였다.


    북(鼓) - 법고(法鼓)라고도 하며, 군사적 용도가 사찰로 유입되어 군중을 모으는 불구로 이용되었다. 북소리가 널리 울려 퍼지듯 불법을 중생들에게 널리 전하여 세간에 있는 모든 중생들에게 널리 전하여 세간에 있는 모든 중생들의 번뇌를 끊고 해탈을 이루게 한다는 의미이다.


    운판(雲版) - 청동이나 철로 만든 구름 모양의 법구로써 소리를 내어 허공에 날아다니는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이다. 모양에 따라 화판 또는 장판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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