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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의 건축물 3
    조계종/불교 용어 2018. 10. 11. 08:30


    * 법당(法堂)


    법을 설하는 집으로 불교 신앙의 대상이 되는 불상이나 보살상 등을 모시는 전각이다. 이러한 법당은 사찰의 중심 건물인 본전을 지칭하기도 하고, 부처나 보살을 모신 불전과 보살전 등 예배 대상이 되는 모든 전각을 포괄한다.



    * 대웅전(大雄殿)

     

    사찰의 가장 중심부에 배치되며, 위계상 가장 높은 건물이다. 대웅전은 사찰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하게 만들어 사원의 격을 돋보이게 한다. 이 법당에는 불교의 교주인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을 모셔놓았다, 격을 높여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고도 하며, 보통 좌우 협시보살(脇侍菩薩)은 문수(文數)와 보현보살(普賢菩薩), 아미타불(阿彌陀佛)과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이 배치되기도 한다.



    * 극락전(極樂殿)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모셔놓은 법전으로 아미타전(阿彌陀殿)·무량수전(無量壽殿)이라도고 한다. 이곳은 극락정토로의 왕생을 위한 수행과 기도의 도량이기도 한다. 아미타불은 서쪽에 거처하고 있기 때문에 사찰에서 건물은 서편에 배치되거나, 건물내에서 서편으로 불상을 봉안하기도한다. 보통 협시보살로 관음(觀音)과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을 배치한다



    * 대적광전(大寂光殿) 


    화엄종(華嚴宗)의 주불상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본존불로 모시고 있으며, 화엄전(華嚴殿)·비로전(琵蘆殿)이라고도 불린다. 대적광전은 말 그대로 불성(佛性)과 진리의 빛으로 가득한 전당이라는 의미로 화엄의 세계를 상징하고 있다. 우리 나라 화엄계 사찰의 경우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전각들이 배치된다.



    * 미륵전(彌勒殿) 


    미래의 부처인 미륵보살을 모신 법당으로 미륵은 자신의 불국토인 용화세계에서 중생을 교화하는 것을 상징한 법당이다. 미륵전은 새로운 불국토인 용화세계를 상징한다 하여 용화전(龍華殿)으로 불리기도 하며 자씨전(慈氏殿)이라 부르기도 한다. 미륵신앙은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민간신앙과도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어 사찰에서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예배하는 친숙한 법당이다.



    * 관음전(觀音殿) 


    대자대비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모신 법당으로 관세음보살은 현실세계에서 괴로움을 겪는 중생의 음성을 듣는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모든 고난과 역경을 풀어줄 예배의 대상으로 나타난다. 우리 나라 사찰에는 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관음신앙의 상징으로 관음전이 상당수 건립되었는데 원통전(圓通殿)·대비전(大悲殿)이라고도 한다. 미륵불과 함께 기복을 기원하는 민간신앙적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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