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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洪陵)
주 소 :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141-1
홈 피 : http://royaltombs.cha.go.kr
제26대 고종(高宗 1852~1919, 재위 1863∼1907)과 명성황후(明成皇后) 민씨(1851~1895)의 합장릉(合葬陵)이다.
고종 32년(1895년)에 명성태황후 민씨는 일본에 의해 시해된 후(을미사변) 시신이 궁궐 밖에서 소각되었다. 이후 일본의 압박으로 폐서인되었다가 다시 복위되고, 동구릉 내 숭릉 근처에 숙릉(肅陵)이라는 능호로 산릉공사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당시 김홍집 내각이 붕괴되고 고종이 아관파천하자 산릉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897년에 대한제국이 선포된 후 명성황후로 추존하여 홍릉(洪陵)이라는 능호로 현재의 동대문구 청량리에 새로 능을 조성하기 시작 하였다. 이 때 청량리 홍릉에는 기존의 정자각 대신 침전을 설치하였다. 그러나 1900년에 홍릉의 불길론이 주장되어 현재의 남양주 금곡 홍릉에 새로운 산릉공사를 시작 하였으나 당시 정치적인 상황에 의해 공사가 또다시 중단되었다. 그 후 고종이 1919년에 세상을 떠나자 중단되었던 금곡의 홍릉자리를 다시 공사하여, 명성태황후를 먼저 천장한 후 고종을 합장하여 능을 조성하였다.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7호, 2009년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연지(蓮池)
수라간(水刺間)
재실(齋室)
침전(寢殿)
비각(碑閣)
제정(祭井)
지당(池塘)
수복방(守僕房)
(181002)
(사진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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