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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든 물건이든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한데
소유하려고 하기 때문에 고통이 따른다
누구나 자기 집에 도자기 한두 점 놓아두고 싶고
좋은 그림 걸어 두고 싶어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거기 그림이 있는지도 잊어버린다 소유란 그런 것이다
손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 버린다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랑도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법정/류시화,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출처 : http://blog.naver.com/404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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