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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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릉(健陵)세계유산/조선왕릉 2018. 11. 16. 08:30
건릉(健陵) 주 소 :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87-1 홈 피 : http://royaltombs.cha.go.kr 제22대 정조(正祖 1752~1800, 재위 1776~1800)와 효의왕후(孝懿王后) 김씨(1753~1821)의 합장릉(合葬陵)이다. 정조 24년(1800년)에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아버지 장조의 현륭원(융릉) 동쪽 언덕에 능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순조가 왕위에 오른 후 건릉 불길론이 있었고, 순조 21년(1821년)에 효의선황후 김씨가 세상을 떠나자 건릉 천장(遷葬)이 결정되었다. 이후 현륭원 서쪽 언덕으로 능자리가 결정되면서 합장릉의 형태로 능을 조성하였다.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6호, 2009년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수라간(水刺間) 정자각(丁字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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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릉(隆陵)세계유산/조선왕릉 2018. 11. 9. 08:30
융릉(隆陵) 주 소 :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산 1-1 홈 피 : http://royaltombs.cha.go.kr 제21대 영조의 둘째 아들 추존(追尊) 장조(莊祖 1735~1762, 사도세자(思悼世子))와 부인 헌경왕후(獻敬王后) 홍씨(1735~1815)의 합장릉(合葬陵)이다. 영조 38년(1762년)에 장조(사도세자)가 아버지 영조의 명으로 뒤주 속에 갇혀 세상을 떠나자, 현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아래에 묘를 조성하였다. 이후 묘의 이름은 수은묘(垂恩墓)라 하였으며, 1776년에 정조가 왕위에 오르자 장헌세자(莊獻世子)라는 존호를 올리고 묘를 원으로 격상하여 이름을 영우원(永祐園)이라 하였다. 정조 13년(1789년)에 원을 현재의 화산으로 옮기면서 현륭원(顯隆園)이라 하였다. 순조 15년(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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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당리 성지 - 2믿 음/성지순례(167곳) 2018. 10. 17. 08:30
요당리 성지 - 2 ➽ - 1 대성당 십자가의 길 ☞ (180724) 요당리 성지는 신유박해를 기점으로 서울과 충청도 내포 등지의 신자들이 피난하면서 형성된 교우촌이라고 추정하고있다, 이렇게 형성된 교우촌은 양간 공소라 불리며 갓등이(현재의 왕림)와 은이 공소(현재의 양지)와 깊이 연계되어 활발하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하였다. 또한 바닷물의 유입으로 뱃길이 열렸던 이곳의 지리적 특성상 충청도와 경기도 내륙, 서울을 잇는 선교 루트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을뿐 아니라, 기해년(1839년)과 병인년(1866년)에 일어난 박해로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신앙의 요람지였다. 이곳 요당리 성지에서 태어났거나 순교한 분들 가운데에는 장주기 요셉 성인과 복자 장 토마스 등 여러 명의 순교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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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성모 성지 - 3믿 음/성지순례(167곳) 2018. 1. 9. 08:30
남양 성모 성지 - 3 지난 6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축복한 ‘평화의 모후 왕관의 열두 개의 별’ 성체 현시대가 10월 14일 남양성모성지에 안치됐다. ‘평화의 모후 왕관의 열두 개의 별’은 폴란드의 사도직단체인 평화의 모후 협회(Communita Regina Della Pace)가 세계 12곳에 지정한 평화를 위한 기도장소로, 협회는 이곳에 교황의 축복을 받은 성체현시대를 설치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14년 남양성모성지를 ‘평화의 모후 왕관의 열두 개의 별’ 중 6번째 별로 선정하고 성체현시대를 제작, 지난 6월 7일 로마 성베드로광장에서 교황 주례로 성체현시대 축복식을 마련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거행된 성체현시대 안치식에는 평화의 모후 협회 영적지도 토마쉬 페타 대주교(카자흐스탄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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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20호 용주사 동종국 보 2017. 9. 3. 08:30
국보 제 120호 용주사 동종 (龍珠寺 銅鍾) 소재지 :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188, 용주사 지정일 : 1964년 03월 30일 신라 종 양식을 보이는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대형의 범종으로, 높이1.44m, 입지름 0.87m, 무게 1.5톤이다. 종 맨 위에는 소리의 울림을 도와 주는 용통이 있고,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두 발로 힘차게 몸을 들어 올리는 형상을 하고 있다. 윗 문양띠(上帶)에는 구슬무늬로 테두리를 하고 있는데, 아래 위 서로 어긋나게 반원을 그리고 그 안에 꽃과 구슬무늬을 새긴 넓은 띠를 두르고 있다. 이 띠는 사각형 모양의 연곽과 한 면이 붙어 있다. 4곳의 연곽 안에는 9개의 돌출된 연꽃 모양의 연뢰가 있는데, 남아 있는 것은 1곳 뿐이다. 종의 몸체 앞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