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
부소담악여 행 2023. 8. 19. 08:30
부소담악 주 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바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호수가 가슴을 서늘하게 하지만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부소담악의 ..
-
장령산 용암사조계종/그외 말사 2017. 12. 3. 08:30
장령산 용암사(長靈山 龍巖寺) 주 소 :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51-4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로 신라 진흥왕 13년(552년) 의신(義信)이 세운 사찰이다. 대웅전(大雄殿) 범종각(梵鐘閣) 천불전(千佛殿) 동ㆍ서 삼층석탑(東ㆍ西 三層石塔) 산천비보사상(山川裨補思想 - 탑이나 건물을 건립해 산천의 쇠퇴한 기운을 북돋아주는 것)에 의해 건립된 석탑 중 유일한 쌍탑으로 보물 제 1338호이다. 산신각(山神閣) 마애여래입상(磨崖如來立像)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麻衣太子)가 조성했다는 전설이 있는 천연 바위에 새겨진 3m 높이의 마애불 입상이다. (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