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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사 장경판전
    세계유산/해인사 장경판전 2020. 6. 10. 08:30

    해인사 장경판전 (海印寺 藏經板殿)

     

    국보 제 5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소장 문화재로서는 대장경판 81,258판(국보 제 32호), 고려각판 2,725판(국보 제 206호), 고려각판 110판(보물 제734호)이 있으며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인정받은 해인사 장경판전의 가치는 

     

    장경판전은 15세기 건축물로서 세계 유일의 대장경판 보관용 건물이며 보관용(유물 보호각) 목조건물로서는 가장 규모가 큰 건물의 하나로, 인류 역사상 중요한 문화적·사회적·예술적·과학적·기술적 발달 등을 대표하는 특징적인 유형으로서의 가치를 지님.

    - 또한 건물의 건축기법은 조선 초기의 전통적인 목조건축 양식을 보이는데, 건물 자체의 아름다움은 물론 건물 배치와 규모의 적절성, 대장경판의 보존기능에 충실하게 설계되었음. 따라서 건물 내의 환기, 온습도 조절 등 자연 기상에 적응하도록 설계되어 500년 간 깨끗하고 안전하게 경판을 보존할 수 있었음.

    - 장경판전 내의 대장경판은 초조대장경이 1232년 몽고침입으로 불타자 몽고군의 격퇴를 염원하며 제작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고 정확한 최고(最古)의 대장경이며 그 정확성과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음.

     

    장경판전은 뛰어난 역사적 중요성과 의의를 지닌 이념·신앙·사건 등과 관련된 유산으로서, 세계의 불교국가 중 인도나 중국 등의 국가에서조차 보존하지 못한 불전(佛典)을 온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거국적으로 시대를 이어 정성껏 보존한 사례임.

    - 장경판전에 봉안하고 있는 대장경판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고 정확한 경판으로 한국 불교도들은 물론 세계의 불교도 및 학자들의 유명한 순례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지켜오고 있는 곳으로 기능하고 있음.

    - 대장경판은 고려왕조의 대몽항쟁 과정에서 제작된 것으로서, 당시 고려인들의 역사와 애국심, 신앙심의 결정체임.   (출처 : 문화재청)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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