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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미륵사(曾坪 彌勒寺)
주 소 :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산1-5
대한불교 조계혜능종 소속 사찰이다.
지장전(地藏殿)
대웅전(大雄殿)
삼성각(三聖閣)
* 증평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 (曾坪 彌巖里 石造觀音菩薩立像)
증평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고려전기에 유행한 석주(石柱) 형태를 따르는 석조보살입상이다.
머리에는 원통형의 보관(寶冠)을 쓰고 있으며, 보관의 중앙에는 화불(化佛)이 조각되어 있다. 화불은 거의 마멸되어 그 형태가 뚜렷하지는 않지만, 대좌 위에서 결가부좌를 하고 있다.
보살상의 얼굴은 동그란 편이다. 이마의 폭이 좁고 보관 아래에는 보발(寶髮)이 동그랗게 말려져 있다. 이마 한 가운데는 백호(白毫)가 양각되어 있다. 눈은 부은 듯이 튀어나와 있으며, 코는 떨어져나갔던 것을 시멘트로 붙인 상태이다. 코 아래에는 인중이 두드러지며, 입은 작은 편인데 미소가 배어있어 친근하면서도 귀여운 인상이다.
보살상의 법의는 양쪽 어깨를 감싼 통견(通肩)의 대의형 천의를 입고 있다. 대의 안에는 군의(裙衣)를 입고 있으며, 군의를 묶은 띠매듭을 표현하였다. 옷주름은 하복부에서 U자형으로 표현하였다. 오른손에는 연꽃 한 송이를 쥐고 왼손으로 가지를 받치고 있다.
이 보살상에서 보이는 석주를 연상시키는 불신의 표현이나 원통형의 높은 관, 대의형 천의 등은 고려 전기 석조보살상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양식적 특징이다.
300여년된 느티나무(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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