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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비의 특별 희년 공식<모토>와 <로고>
    믿 음/자비의 희년 2016. 2. 17. 08:00

    ** 자비의 특별 희년 맞이 <사순시기 하느님 자비 묵상> **


    교구 복음화국에서는 <자비의 특별 희년>을 기념하여 사순시기 동안 교구의 모든 신자들이 하느님의 풍요로운 자비를 묵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사순 제 1 주일부터 주님 수난 성지 주일까지 6회에 걸쳐 묵상 자료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엔 자비의 특별 희년 공식 <모토>와 <로고>에 대한 해설을 실었습니다.


    ◆ 자비의 특별 희년 공식 모토(Motto)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넘치는 자비를 본받아, 우리도 이웃을 심판하거나 단죄하지 말고 아버지처럼 자비로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초대입니다.



    ◆ 자비의 특별 희년 공식 로고의 전체적인 의미


    착한 목자께서 인간(아담)을 어깨에 짊어지심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루카 10,29-37)‘되찾은 양의 비유(루카 15,3-7)'대로,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당신의 크신 자비로 길 잃은 영혼(인간)을 찾아 당신 어깨에 짊어지고 계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강생의 신비를 완성하고,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켜 줄 수 있는 힘을 지닌 그 사랑으로 우리 모두를 어루만져 주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눈과 인간의 눈이 겹침

    예수님께서는 인간(아담)의 눈으로 바라보는 동시에 자비로운 그리스도의 눈으로 인간을 보신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 눈이 그러한 예수님의 눈과 일치할 때, 그 시선으로 죄에서 해방된 '새로운 인간'이 지닌 자기 본래의 인성과 모든 사람 앞에 놓인 미래를 발견하게 되고, 하느님 아버지의 풍요로운 사랑과 자비를 바라볼 수있게 됩니다.


    만돌라 (mandorla)

    만돌라는 전통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신성과 인성이 공존하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세 개의 타원형이 작은 원에서 더 큰 원으로 나갈수록 그 색깔이 밝아지는 것은 인류를 죄와 죽음의 어둠에서 꺼내주시는 그리스도의 움직임을, 반대로 안을 향해서 그 색깔이 점점 짙어지는 것은 모든 것을 용서하시는 혜아릴 수 없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나타냅니다.




    ** 자비의 특별 희년 FAQ **


    자비의 희년이란 무엇인가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전 세계 가톨릭 교회가 모든 이를 위로하시고 용서하시며 희망을 불어넣어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틀 묵상하고 체험하며 실천도록 특별 희년을 선포하셨습니다.


    희년의 기간은 언제인가요?


    교회의 쇄신과 새복음화를 알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폐막 50주년을 맞는 2015128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부터 20161120일 그리스도왕 대축일까지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란 무엇인가요?


    부모의 애끓는 사랑(visceral love)처럼, 하느님의 자비는 그분 마음에서 솟구치는 한없는 용서와 치유와 구원입니다.

    자비를 베푸시는 것은 하느님의 고유한 본질이며, 그 자비 안에서 당신의 전능(全能)하심을 드러내십니다. 우리는 그 자비를 사람이 되시어 오신 예수님 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자비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자비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궁극적인 최고 행위이며 모든 기름과 고요와 평화의 샘으로서, 여기에 우리 구원이 달려 있습니다. 그러한 자비는 하느님 자비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 그리스도인에게 형제자매들을 만날 때 간직해야 할 마음속 근본법칙입니다.


    자비의 해에 우리는 무엇을 실천해야 하나요?


      ⊙ 자비의 영적 활동


         하느님의 자비틀 의심하거나 모르는 이에게 가르쳐주며,

         슬퍼하는 이들과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모욕하거나 괴롭히는 자들을 참아주고 용서해주며,

         산 이와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해줍니다.


      ⊙ 자비의 육체적 활동


         배고프고 목마른 이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고,

         병든 이들을 찾아가 돌보아주며,

         교도소에 갇힌 이를 찾아가 주고,

         만나는 사람들을 따뜻이 맞이해 줍니다.


     기억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죄인들에게 한없이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그분은 언제나 용서하여 주실 준비가 되어 계시고 또한 늘 새롭고 놀라운 방법으로 끊임없이 용서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파스카의 신비와 교회의 중개로 하느님과 이웃과 화해 할 수 있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


    - 수원교구 복음화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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