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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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53호 구례 연곡사 동 승탑국 보 2021. 9. 11. 08:30
국보 제 53호 구례 연곡사 동 승탑 (求禮 鷰谷寺 東 僧塔)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806-16, 연곡사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탑이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곳이라면, 승탑은 유명했던 스님들의 사리를 두는 곳이다. 승탑의 구성은 석탑과 같아서, 기단(基壇) 위에 사리를 모시는 탑신(塔身)을 두고 그 위에 머리장식을 얹는다. 이 승탑은 연곡사의 동쪽에 네모난 바닥돌위로 세워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8각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연곡사는 고려 전기까지 스님들이 선(禪)을 닦는 절로 이름이 높았는데, 이 때문인지 이곳에는 이 승탑 외에도 구례 연곡사 소요대사탑(보물 제154호), 구례 연곡사 북 승탑(국보 제54호) 등 2기가 더 있다. 동 승탑은 그 중 형태가 가장 아름답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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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301호 화엄사영산회괘불탱국 보 2021. 9. 9. 08:30
국보 제 301호 화엄사영산회괘불탱 (華嚴寺靈山會掛佛幀)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화엄사 지정일 : 1997년 09월 22일 석가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인 영산회상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화엄사에 있는 이 괘불의 크기는 길이 11.95m, 폭 7.76m이다. 석가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보현보살과 사천왕상 등이 배치되었다. 화면 중앙의 석가불은 높다랗게 만들어진 단의 연꽃받침 위에 앉아 있으며, 마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로 손가락이 땅으로 향한 손모양을 취하고 있다. 둥근 얼굴과 어깨에서 부드럽고 원만한 느낌을 주고 필선은 매우 섬세하고 치밀해 세련미를 더한다. 석가불 좌우로 문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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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조계종/본사+33관음성지 2021. 9. 4. 08:30
지리산 화엄사(智異山 華嚴寺) *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33관음성지 제14호 주 소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산 20-1 홈 피 : http://www.hwaeomsa.com/ 1978년에 발견된 신라 경덕왕대의 "신라 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新羅 白紙墨書 大方廣佛華嚴經)"에 의하면 황룡사(皇龍寺)의 승려인 연기조사(緣起祖師)는 화엄경 사경(華嚴經 寫經)을 경덕왕 13년(754년) 8월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이듬해 2월에 완성시켰다. 이에 따라 화엄사 창건연대는 신라 경덕왕(재위 742~765: 신라 제35대 왕) 때이다. 조선 세종 6년(1424년)에 선종대본산(禪宗大本山)으로 승격되었다. 임진왜란의 병화로 전소 되었으나 각성(覺性)이 중건하여 1649년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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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336호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국 보 2021. 9. 2. 08:30
국보 제 336호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求禮 華嚴寺 木造毘盧遮那三身佛坐像)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화엄사 지정일 : 2021년 06월 23일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은 화엄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1635년(인조 13) 조선 후기 유명 조각승인 청헌(淸軒, 淸憲)과 응원(應元), 인균(印均)을 비롯해 이들의 제자들이 협업해 완성한 17세기를 대표하는 불교조각이다. ‘삼신불’은 법신(法身)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 보신(報身) 노사나불(盧舍那佛), 화신(化身) 석가불(釋迦佛)을 말하며 화엄사상에 근원을 둔 도상으로서, 변상도나 사경(寫經), 불화에서는 많이 보이지만, 조각작품으로는 유일해 조선 후기 불교사상사와 조각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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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67호 구례 화엄사 각황전국 보 2021. 8. 28. 08:30
국보 제 67호 구례 화엄사 각황전 (求禮 華嚴寺 覺皇殿)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화엄사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화엄사는 지리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통일신라시대에 지었다고 전한다. 조선시대에는 선종대본산(禪宗大本山) 큰절이었는데, 임진왜란 때 완전히 불타버린 것을 인조 때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 각황전터에는 3층의 장육전이 있었고 사방의 벽에 화엄경이 새겨져 있었다고 하나,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만여점이 넘는 조각들만 절에서 보관하고 있다. 조선 숙종 28년(1702)에 장륙전 건물을 다시 지었으며, ‘각황전’이란 이름은 임금(숙종)이 지어 현판을 내린 것이라고 한다. 이 건물은 신라시대에 쌓은 것으로 보이는 돌기단 위에 앞면 7칸·옆면 5칸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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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35호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국 보 2021. 8. 26. 08:30
국보 제 35호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求禮 華嚴寺 四獅子 三層石塔)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화엄사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지리산 자락에 있는 화엄사는 신라 진흥왕 5년(544)에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세운 절로, 호남 제일의 사찰답게 많은 부속 건물과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보 제12호), 구례 화엄사 동 오층석탑(보물 제132호), 구례 화엄사 서 오층석탑(보물 제133호), 구례 화엄사 원통전 앞 사자탑(보물 제300호) 등의 중요한 유물들이 전해온다. 탑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절 서북쪽의 높은 대지에 석등과 마주보고 서 있으며,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천인상(天人像)을 도드라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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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2호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 보 2021. 8. 21. 08:30
국보 제 12호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求禮 華嚴寺 覺皇殿 앞 石燈)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화엄사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화엄사 각황전 앞에 세워진 이 석등은 전체 높이 6.4m로 한국에서 가장 커다란 규모이다. 석등은 부처의 광명을 상징한다 하여 광명등(光明燈)이라고도 하는데, 대개 사찰의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한 건축물 앞에 배치된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3단의 받침돌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을 올린 후 꼭대기에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다. 8각 바닥돌 위의 아래받침돌에는 엎어놓은 연꽃무늬를 큼직하게 조각해 놓았고, 그 위로는 장고 모양의 가운데 기둥을 세워두었다. 장고 모양의 특이한 기둥형태는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유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