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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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성지 - 2믿 음/성지순례(167곳) 2018. 5. 29. 08:30
천호 성지 - 2 ➽ - 1 (180417) 천호산(天壺山)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호(天呼) 성지는 그 이름처럼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백성들이 교우촌을 이루고 ‘하느님을 부르며’ 살아온 신앙의 터전이다. 천호 성지 지역에는 박해 시대에 다리실 교우촌(천호 공소)을 포함한 총 7개의 공소가 있었는데 교우촌이 형성되었던 각 지역은 산세가 험해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라 말할 정도로 첩첩산중이었다. 이런 곳으로 숨어 들어와 땅을 일구고 신앙생활을 하던 교우들의 피와 땀이 지금의 한국 천주교를 일구었을 것이다. 천호는 호남이 자랑하는 천주교의 대표적 사적지로 1866년 12월에 전주 숲정이에서 순교한 여섯 성인 중 네 분인 이명서 베드로, 손선지 베드로,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한재권 요셉 성인과, 같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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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재 성당 - 2믿 음/그외 성지,성당 등 2018. 5. 22. 08:30
되재 성당 - 2 - 개정 증보판('19.6.30)에서 삭제 ➽ - 1 (180417) 1886년 한불 조약으로 신앙의 자유를 얻은 후 고산 지역에 성당이 세워지는데 이곳이 바로 1895년에 완공된 되재 성당이다. 고산 본당의 전신인 되재성당은 1893년에 비에모 신부가 차돌배기(현 백석,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에 거처를 정하고 전교를 시작할 때로부터 시작된다. 비에모 신부가 이곳에 본당을 정한 이유는 박해의 여파가 남아 신자들이 주로 산간지대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곳 고산 지역에는 1801년 신유박해 이후부터 박해를 피해 각처에서 몰려든 신자들이 많았으며 병인박해 때에는 이 일대에 교우촌이 무려 56곳이나 됐다고 전해진다. 실재로 되재 성당이 설립된 뒤 성당 주변에는 큰 교우촌이 형성 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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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남이 성지믿 음/성지순례(167곳) 2016. 5. 17. 08:30
초남이 성지 주 소 :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367-1 홈 피 : http://cafe.daum.net/chonamri '호남의 사도' 순교자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와 그의 부인 신희, 동정부부인 유항검의 맏아들 유중철 요한과 며느리 이순이 루갈다, 둘째 아들 유문석 요한, 유항검의 동생 유관검과 제수 이육희, 조카 유중성 마태오 등 유항검 일가가 살았던 생가터이다. 신유박해(1801년)로 유항검 일가가 모두 순교하자 유항검의 생가는 파가저택(破家瀦宅)형을 받아 저수지로 변하면서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이들 순교자 중에서 유항검과 그의 아들 유중철과 유문석, 며느리 이순이, 조카 유중성은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복되었다. 파가저택(破家瀦宅) : 국사범에게 내려지는 죄목으로 집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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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성지믿 음/성지순례(167곳) 2016. 5. 12. 08:55
천호 성지 주 소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905-1 홈 피 : http://www.cheonhos.org 호남이 자랑하는 대표적 사적지인 천호(天呼) 성지는 그 이름처럼 하느님의 부름을 받은 백성들이 교우촌을 이뤄 180여년 동안 하느님을 부르며 살아온 신앙의 터전이다. 가톨릭 성물박물관은 한국교회에서 최초로 건립된 성물박물관으로 2013년 12월 개관식 및 축복식을 가졌다. 소성당 겟세마니 동산 십자가의 길 ☞ 부활성당은 2007년 5월 완공, 봉헌식을 가졌다. 자비의 문 기해박해 순교 100주년 기념 순교자 현양비 야외경당 순교성인 묘역에는 1866년 12월 13일(음) 전주 숲정이에서 순교한 여섯 성인 중 이명서 베드로, 손선지 베드로,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한재권 요셉과 같은 해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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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재 성당믿 음/그외 성지,성당 등 2016. 5. 11. 08:30
되재 성당 - 개정 증보판('19.6.30)에서 삭제 주 소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729-1 관 할 : 고산 성당 한국 천주교회에서 서울 (중림동)약현 성당에 이어 두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며 한수 이남의 첫 성당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인 되재 성당은 1895년 설립되어 1950년 한국전쟁 때 전소되었다. 1954년 임시로 공소건물을 지었으나 1958년 본당 소재지가 고산으로 옮겨가면서 되재는 고산 본당 관할 공소가 되었다. 신자들은 성당의 옛 모습을 되살리고자 2004년 관계당국에 지정문화재로 신청하여 발굴 조사 작업 끝에 되재 성당은 그 해 7월 30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19호로 지정되었다. 2005년에 기존의 공소건물을 해체하고, 2006년부터 복원사업을 시작해 성당과 종탑 등을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