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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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순교 성지믿 음/성지순례(167곳) 2020. 6. 9. 08:30
김제 순교 성지 한정홈(스타니슬라오)은 전라도 김제의 가난한 양반 출신으로 유항검 집에서 자녀들의 스승으로 생활하며 천주교를 접하게 되었고, 세례를 받고 난 뒤에는 오직 교회 일에만 전념하였다. 신유박해 때 유항검과 함께 체포되어 전라 감영에서 혹독한 형벌과 심문을 받았다. 그 뒤 한양으로 압송되어 포도청과 형조에서 문초를 받았지만, "죽는 것이 사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다. 8월 11일 형조에서는 해읍정법에 따라 한정홈을 김제로 보내어 처형하도록 명하였다. 사형 판결문에는, "유항검의 집에 다년간 머물면서 사학에 깊이 빠졌고, 그 가르침을 독실히 믿었다. 예수를 삼가 받들었고, 주문모 신부를 스승으로 섬겼다. 첨례를 지냈고, 요사스런 상을 받들었으며, 더러운 물건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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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금산사 - 2조계종/본사+33관음성지 2019. 2. 7. 08:30
모악산 금산사(母岳山 金山寺) - 2 미륵전(彌勒殿) - 국보 제 62호 ☞1층에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 미륵전(彌勒殿)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사진출처 : 문화재청) 송대(松臺)라고 부르는 미륵전의 북쪽 높은 대지에 방등계단(方等戒壇)이 있다.방등계단의 수계법회(受戒法會)를 거행할 때 수계단을 중앙에 마련하고, 그 주위에 삼사(三師)와 칠증(七證)이 둘러앉아서 계법을 전수하는데 사용했던 일종의 의식법회 장소이다. 이러한 예는 경상남도 양산의 통도사 와개성의 불일사(佛日寺) 등지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한국 불교의 독특한 유산이다. 불교의 정신을 대표하는 계(戒).정(定).혜(慧) 삼학(三學) 가운데 계는 으뜸으로서 계를 지킴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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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금산사 - 1조계종/본사+33관음성지 2019. 1. 31. 08:30
모악산 금산사(母岳山 金山寺) - 1 *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사, 33관음성지 제7호 주 소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 홈 피 : http://www.geumsansa.org 금산사사적(金山寺事蹟)의 기록에 의하면 백제 법왕 1년(599년) 왕의 자복(自福)사찰로 창건되었다.진표율사(眞表律師)는 통일신라 경덕왕 21년(762년)부터 혜공왕 2년(766년)까지 약 4년에 걸쳐 대규모로 중창하였고 고려 문종 33년(1097년) 혜덕왕사(慧德王師)가 재중창하여 전성기를 이루었으며 정유재란(丁酉再亂)때 40여동의 전각과 암자가 소실되었다. 성문(城門) 금강산 발연사(金剛山 鉢淵寺), 속리산 법주사(俗離山 法住寺)와 함께 3대 미륵성지(彌勒聖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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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62호 김제 금산사 미륵전국 보 2018. 11. 24. 08:30
국보 제 62호 김제 금산사 미륵전 (金堤 金山寺 彌勒殿) 소재지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 (금산사)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모악산에 자리한 금산사는 백제 법왕 2년(600)에 지은 절로 신라 혜공왕 2년(766)에 진표율사가 다시 지었다. 미륵전은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조선 인조 13년(1635)에 다시 지은 뒤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거대한 미륵존불을 모신 법당으로 용화전·산호전·장륙전이라고도 한다. 1층에는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에는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에는 ‘미륵전(彌勒殿)’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1층과 2층은 앞면 5칸·옆면 4칸이고, 3층은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