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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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송림사조계종/그외 말사 2023. 7. 18. 08:30
팔공산 송림사 (八公山 松林寺)주 소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91-6 홈 피 : http://www.songnimsa.org/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로 신라 진흥왕(眞興王)때 진(陳)나라 사신이 명관대사와 함께 불서 2,700권과 불사리(佛舍利)를 가지고 와서 불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창건한 사찰이다. 고려 선종(宣宗) 9년(1092년)에 대각국사 의천(義天)이 중수하였으나 고종(高宗) 22년(1235년) 몽골의 3차 침입으로 전탑만 남고 가람이 모두 소실되었다. 그 뒤 중창했으나 조선 선조(宣祖) 30년(1597년)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또 한번 소실되어 재차 빈터만 남게 되었다. 이후 중창을 거쳐 숙종(肅宗) 12년(1686년) 기성대사가 중건 당시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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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성당믿 음/그외 성지,성당 등 2022. 9. 14. 08:30
왜관 성당 주 소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281-23 홈 피 : http://www.wgc.or.kr/ 주보성인 : 천주의 성령 독일인 신부 '알빈 슈미트'가 설계한 성당으로 1966년에 건축되었다. 당시 대부분의 성당이 전통적인 양식주의 형태로 지어진 것과 달리 왜관성당은 근대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2층 건물로 그 당시로는 드물게 2층에 성당을 두었다. 내부는 타원형의 평면 공간에 제단부와 현관부를 덧붙인 형태이다. 직사각형의 전통적 교회 건축의 틀을 깨고 세로축보다 가로축을 넓게 지었으며, 좌석이 부채꼴 형태로 완만하여 성당 어느 자리에서나 제단부를 훤히 볼 수 있다. 신자들이 사제와 함께 전례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은 '전례의 공동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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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무골 성지 - 2믿 음/성지순례(167곳) 2020. 4. 22. 08:30
신나무골 성지 - 2 ➽ - 1 (200211) 신자들이 나무 아래 움막을 짓고 살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신나무골’은 대구에서 서복 방향으로 20Km가량 떨어진 곳에있다.신나무골 성지에는 경신박해 때 순교했다고 알려진 이선이 엘리사뱃 묘역이 있고, 대구 지역 첫 본당터와엘리사벳의 집(예수 성심시녀회 은퇴 수녀들의 거처)이 있다. 원래 이선이의 유해는 한티에서 순교한 뒤 선산에 모셨다가 신나무골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1984년 이곳 신나무골에 이장한 것이다. 본당 터 안에는 로베르(김보록) 신부의 흉상, 사제관과 과거 선교사들의 사진과 유물, 공소가 있다. 이 마을에 처음 신자들이 산 것은 1815년 을해박해 때로 추측된다. 교우촌이 형성된 이후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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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 성당 - 2믿 음/성지순례(167곳) 2020. 4. 21. 08:30
가실 성당 - 2 ➽ - 1 (200211) 1895년에 설립된 가실 성당(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348호)은 대구 계산 성당에 이어 경상도 지방에서는 두 번째 성당이며, 경상도 북부 지역과 충청도 일부 지역까지 교세를 맡아 관할하는 어머니 교회의 역할을 하였다. 성당의 주보성인은 성모님의 어머니 안나 성녀이다. 현재의 성당과 사제관은 1923년에 완성 되었고, 설계는 파리 외방 전교회 프와넬 신부가 하였다. 가실 성당의 건축 양식은 신로마네스크 양식이며, 당시 본당 신부였던 투크보 신부가 망치로 벽돌을 한 장씩 두드려 가며 확인하였다고 한다. 6.25 때 남한과 북한의 양측 군인들이 성당을 병원으로 사용하였으며,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는데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1952년부터 북한 덕원에서 내려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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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 순교 성지 - 2믿 음/성지순례(167곳) 2020. 2. 27. 08:30
한티 순교 성지 - 2 ➽ - 1 십자가의 길 ☞ 십자가의 길 ☞ 옛 공소는 공사중 (200210) 한티 순교성지는 순교자들이 살고, 죽고, 묻힌 곳이다. 을해박해(1815년)와 정해박해(1827년》를 전후하여 박해를 피한 교우들이 팔공산 중턱으로 숨어들어 1850년 말경에 한티는 큰 교우촌을 이루게 된다. 병인박해(1866년)가 진행 중이던 1868년 봄, 한티에 들이닥친 포졸들은 배교하지 않는 많은 교우들을 그 자리에서 처형하고 마을을 붙태웠다. 박해 소식을 듣고 인근에 살던 교우들이 한티에 들어왔을 때에는 이미 마을은 불타 없어지고 버려진 순교자들의 시신이 산야 곳곳에서 썩어 가고 었었다. 시신의 훼손이 너무 심하여 옮길 수 가 없었기에 순교한 그 자리에 시신을안장하였다. 지금까지 확인된 한티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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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 성당믿 음/성지순례(167곳) 2017. 1. 14. 08:30
가실 성당 - 개정 증보판('19.6.30)에서 추가 주 소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614 홈 피 : http://www.gasil.kr/ 주보성인 : 안나 성녀 1894년 순교자 성순교가 살던 기와집을 매입하여 가실 성당을 설립하여 1924년 현재의 신 로마네스크식 벽돌조 성당과 사제관을 건립하여 축성식을 가졌다. 조선 교구의 11번째 본당이며 대구대교구에서 계산 주교좌성당에 이어 두 번째이자 경상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건물인 가실 성당은 옛 사제관과 함께 2003년 4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되었다. 1956년부터 낙산성당으로 불리던 성당의 이름은 2005년 2월에 가실성당이라는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2000년 대희년을 맞아 동양화가 손석희가 그린 십자가의 길 14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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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 순교 성지믿 음/성지순례(167곳) 2016. 8. 31. 08:30
한티 순교 성지 주 소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5 홈 피 : http://www.hanti.or.kr/ 한티는 교우들이 박해를 피해 몸을 숨긴 곳이요 그들이 처형을 당한 곳이며 또 그들의 유해가 묻혀 있는 순교 성지이다. 1866년 시작하여 3년 가까이 이어진 병인박해 때 한티에 들이닥친 포졸들은 배교하지 않는 교우들을 현장에서 처형하고 마을은 모두 불태워버렸다. 박해 소식을 들은 인근 교우들이 왔을 때에는 이미 마을은 불타 없어지고, 버려진 순교자들의 시신이 산야 곳곳에서 썩어가고 있었다. 시신의 훼손이 너무 심해 옮길 수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순교한 그 자리에 시신을 안장했고, 지금까지 확인된 순교자의 묘는 모두 37기로 그 중 조 가롤로 가족 등 4기만 신원이 알려져 있다. 십자가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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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무골 성지믿 음/성지순례(167곳) 2016. 8. 30. 08:30
신나무골 성지 주 소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산57-9 관 할 : 신동 성당 을해박해(1815년) 때부터 신자들이 모여 살았던 교우촌으로 샤스탕, 다블뤼, 최양업 신부 등이 사목 활동을 했던 곳이다. 1973년부터 사적지로 개발하기 시작해 1977년 선교 기념비를 건립하였고, 1984년 한국 천주교회 창립 200주년을 맞아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회의 주선으로 경신박해(1860년) 때 큰아들과 함께 작두에 목이 잘려 순교한 이선이 엘리사벳의 무덤을 칠곡에서 이장하였다. 십자가의 길 ☞ 대구교회 첫 본당 터 로베르 신부상 이선이 순교 150주년을 기념해 김도율 신부가 그린 순교자 이선이 엘리사벳과 배도령 스테파노 초상화 (160719) * 신나무골 성지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