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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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靖陵)세계유산/조선왕릉 2019. 2. 20. 08:30
정릉(靖陵) 주 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31 홈 피 : http://royaltombs.cha.go.kr 제11대 중종(中宗 1488~1544, 재위 1506∼1544)의 단릉(單陵)이다. 중종 29년(1544년)에 중종이 세상을 떠나자 이듬해인 1545년에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 윤씨의 희릉 서쪽 언덕에 능을 조성하고 능호를 정릉(靖陵)이라 하였다. 그러나 17년 후인 명종 17년(1562년}에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 윤씨에 의해서 중종의 능을 선릉 부근으로 천장하였다.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9호, 2009년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정자각(丁字閣) 비각(碑閣) (190206) (사진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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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73호 청자 퇴화점문 나한좌상국 보 2019. 2. 16. 08:30
국보 제 173호 청자 퇴화점문 나한좌상 (靑磁 堆花點文 羅漢坐像)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정일 : 1974년 07월 09일 1950년대 강화도 국화리에서 발견되었는데, 당시에 여섯조각으로 부서져 있던 것을 복원시켜 놓은 것이다. 바위 모양의 대좌(臺座) 위에 팔짱을 낀 채 작은 책상에 의지하여 오른쪽 무릎을 반쯤 일으켜 세우고 앉아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다. 눈은 반쯤 뜨고 있는데, 눈썹과 눈이 수려하고 코는 오똑하다. 머리와 옷주름 일부, 눈썹, 눈동자, 바위 대좌 등에는 철분이 함유된 검은색 안료를 군데군데 칠하였으며, 옷의 주름가에는 백토를 사용하여 도드라진 점을 찍었다. 이 작품은 사색하듯 숙연히 아래를 내려다보는 자세와 책상, 바위 대좌의 처리 등에서 고려시대 공예조각을 대표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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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宣陵)세계유산/조선왕릉 2019. 2. 13. 08:30
선릉(宣陵) 주 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31 홈 피 : http://royaltombs.cha.go.kr 제9대 성종(成宗 1457~1494, 재위 1469∼1494)과 계비(繼妃) 정현왕후(貞顯王后) 윤씨(1462~1530)의 동원이강릉(同原異剛陵)이다. 성종 25년(1494년)에 성종이 세상을 떠나자 이듬해 1495년에 광주 학당리(현 선릉)에 능을 먼저 조성하였다. 원래 이 자리는 세종의 아들인 광평대군묘역이 있던 자리였으나, 선릉이 조성되면서 광평대군묘역은 현재 강남구 수서동으로 이장되었다. 그 후 중종 25년(1530년)에 성종의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세상을 떠나자 선릉 동쪽 언덕에 능을 조성하였다.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9호, 2009년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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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도선사조계종/본사+33관음성지 2018. 12. 27. 08:30
삼각산 도선사(三角山 道詵寺) * 33관음성지 제33호 주 소 :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산 264 홈 피 : http://www.doseonsa.org/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로 신라 경문왕 2년(862년)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 하였다. 도선국사는 이곳의 산세가 1,000년 뒤의 말법시대(末法時代)에 불법(佛法)을 다시 일으킬 곳이라고 예견하고 절을 창건한 뒤, 큰 암석을 주장자(拄杖子 - 수행승들이 지니고 있는 지팡이)로 갈라 마애관음보살상(磨崖觀音菩薩像)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철종 14년(1863년) 김좌근(金左根)의 시주로 중수하고 칠성각(七星閣)을 신축하였으며, 고종 24년(1887년)에는 임준(任準)이 오층탑을 건립하고, 탑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眞身舍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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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83호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국 보 2018. 11. 3. 08:30
국보 제 83호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 (金銅 彌勒菩薩 半跏 思惟像)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78호)과 함께 국내에서는 가장 큰 금동반가사유상으로 높이가 93.5㎝이다. 1920년대에 경주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하나 근거가 없으며, 머리에 3면이 둥근 산 모양의 관(冠)을 쓰고 있어서 ‘삼산반가사유상(三山半跏思惟像)’으로도 불린다. 얼굴은 거의 원형에 가까울 정도로 풍만하고 눈두덩과 입가에서 미소를 풍기고 있다. 상체에는 옷을 걸치지 않았고, 목에 2줄의 목걸이가 있을 뿐 아무런 장식이 없다. 왼발은 내려서 작은 연꽃무늬 대좌(臺座)를 밟고 있고, 오른발은 왼쪽 무릎 위에 얹어 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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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여 행 2018. 10. 28. 08:30
덕수궁(德壽宮) 주 소 :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5-1 홈 피 : http://www.deoksugung.go.kr/ 덕수궁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주로 피난 갔던 선조가 다시 한양으로 돌아왔을 때, 월산대군 저택과 그 주변 민가를 여러 채 합하여 ‘시어소’로 정하여 행궁[정릉동 행궁]으로 삼았던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후 광해군이 즉위한 후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경운궁’이란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궁궐의 모습을 갖춘 덕수궁은 인목대비 유폐와 인조반정을 겪으면서 규모가 축소되었고, 특히 인조가 즉위한 이후 즉조당과 석어당을 제외한 나머지는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이로써 덕수궁은 더 이상 왕이 공식적으로 머물며 국정업무를 보던 궁궐의 기능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1895년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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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58호 무령왕비 금목걸이 (7마디)국 보 2018. 10. 27. 08:30
국보 제 158호 무령왕비 금목걸이 (武寧王妃 金製頸飾) - 7마디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지정일 : 1974년 07월 09일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백제 무령왕비의 목걸이로, 길이는 각각 14㎝, 16㎝이다. 9마디로 된 것과 7마디로 된 것 2종류가 있는데, 발굴 당시 7마디 목걸이가 9마디 목걸이 밑에 겹쳐져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활 모양으로 약간 휘어진 육각의 금막대를 끝으로 갈수록 가늘게 하여 고리를 만들고 다른 것과 연결시켰다. 고리를 만들고 남은 부분을 짧은 목걸이의 경우 10∼11회, 긴 목걸이는 6∼8회 감아서 풀리지 않게 하였다. 일정한 간격으로 연결된 금막대마다 고리를 만들고 마무리를 한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2개의 목걸이 모두 한쪽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