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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 2
    세계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2019. 4. 3. 08:30

    부소산성(扶蘇山城)

     

    주   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4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으로 사비시대의 도성(都城)이다.『삼국사기』「백제본기」에는 사비성·소부리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성이 위치한 산의 이름을 따서 부소산성이라 부른다.

     

    웅진(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수도를 옮기던 시기인 백제 성왕 16년(538)에 왕궁을 수호하기 위하여 이중(二重)의 성벽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성왕 22년(500)경에 이미 산 정상을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이 있던 것을 무왕 6년(605)경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한 것으로 짐작되어 백제 성곽 발달사를 보여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성곽의 형식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빙 둘러싼 테뫼식과 다시 그 주위를 감싸게 쌓은 포곡식이 혼합된 복합식 산성이다. 동·서·남문터가 남아 있으며, 북문터에는 금강으로 향하는 낮은 곳에 물을 빼는 수구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성 안에는 군창터 및 백제 때 건물터와 영일루·사비루·고란사·낙화암 등이 남아있다. 성 안에 군창터와 건물터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유사시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백마강과 부소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이용하여 왕과 귀족들이 즐기던 곳으로 쓰인 듯하다.

     

    이 산성은 사비시대의 중심 산성으로서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수도를 방어한 곳으로 역사적의의가있다.           (출처 : 문화재청)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호로 지정되었다.           

     

    충청남도 공주시ㆍ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되어 있는 백제 유적 8곳 {공주 웅진성(熊津城)과 연관된 공산성(公山城)송산리고분군(宋山里古墳群), 부여 사비성(泗沘城)과 관련된 관북리 유적(官北里遺蹟, 관북리 왕궁지) 및 부소산성(扶蘇山城), 정림사지(定林寺址), 능산리고분군(陵山里古墳群), 부여 나성(扶餘羅城), 사비시대 백제의 두 번째 수도였던 익산시 지역의 왕궁리 유적(王宮里遺蹟), 미륵사지(彌勒寺址)}이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부소산문(扶蘇山門) 

    하동 정씨 정려각(河東 鄭氏 旌閭閣)

    조선 숙종(肅宗) 때 부여읍 동남리 마천 뒷편에 세웠으나 1960년 4월 이곳으로 이건(移建)하였다.

    삼충사(三忠祠) - 백제의 충신인 성충(成忠), 흥수(興首), 계백(階伯)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957년에 세운 사당으로 1981년에 중건하였으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115호이다.

     

    영일루(迎日樓)

    백제 때 영일대(迎日臺)가 있었던 곳으로 계룡산의 연천봉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지금의 건물은 1964년 홍산에 있던 조선시대의 관아문(官衙門)을 옮겨와 세운 것으로 이름을 영일루라 하였으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101호이다.

    군창지(軍倉址) - 1915년 이곳 지하에서 쌀·보리·콩 등의 불에 탄 곡식이 발견됨으로써 군량미를 비축해 두었던 창고터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1981년과 1982년 두 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규모가 상세히 밝혀졌다. 조성연대를 고려말에서 조선초로 보고있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109호이다.

     

     

    반월루(半月樓) - 부여 시가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사자루(泗疵樓) - 1919년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인(해발 106m) 송월대(送月臺)에 임천면의 관아 정문이던 개산루(皆山樓)옮겨 지어 사자루로 이름을 바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99호이다.

     

    백화정(百花亭) - 1929년 당시 군수 홍한표(洪漢杓)의 발의로 부풍시사라는 시우회에서 세운 육각형의 정자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108호이다.

    낙화암(落花岩) - <삼국유사>에 따르면 백제 의자왕 20년(660년) 백제가 멸망하자 후궁들이 화를 피하지 못할 것을 알고 백마강(白馬江) 바위 위에서 강으로 몸을 던져 죽었다고 한다. 이에 후세 사람들이 이곳을 낙화암이라 불렀다하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110호이다.

     

     

     

    궁녀사(宮女祠) -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은 삼천궁녀의 충절(忠節)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세운 사당(祠堂)이다.

     

     

    고란사(皐蘭寺)     

    서복사지(西覆寺址) - 왕실의 기원사찰(祈願寺刹)로 여겨지는 백제시대의 사찰터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61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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