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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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50호 영암 도갑사 해탈문국 보 2022. 5. 12. 08:30
국보 제 50호 영암 도갑사 해탈문 (靈巖 道岬寺 解脫門) 소재지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8, 도갑사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도갑사는 월출산에 있는 절로, 신라말에 도선국사가 지었다고 하며 고려 후기에 크게 번성했다고 전한다. 원래 이곳은 문수사라는 절이 있던 터로 도선국사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인데, 도선이 자라 중국을 다녀온 뒤 이 문수사터에 도갑사를 지었다고 한다. 그 뒤, 수미·신미 두 스님이 조선 성종 4년(1473)에 다시 지었고, 한국전쟁 때 대부분의 건물이 불에 타 버린 것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절에서 가장 오래된 해탈문은 모든 번뇌를 벗어버린다는 뜻으로,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이며, 절의 입구에 서 있다. 좌우 1칸에는 절 문을 지키는 금강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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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24호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국 보 2022. 4. 9. 08:30
국보 제 124호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 (江陵 寒松寺址 石造菩薩坐像) 소재지 :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95-3, 국립춘천박물관 지정일 : 1967년 06월 21일 원래 강원도 강릉시 한송사 절터에 있던 보살상으로 1912년 일본으로 옮겨졌다가, 1965년 조인된 ‘한일협정’에 따라 되돌려 받았다. 잘려진 머리 부분을 붙일 때의 흔적과, 이마 부분의 백호(白毫)가 떨어져나가면서 입은 손상이 남아 있을 뿐 거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머리에는 매우 높은 원통형의 보관(寶冠)을 쓰고 있으며,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관 위로 높이 솟아 있다. 볼이 통통한 네모난 얼굴에는 눈이 가느다랗게 새겨져 있고, 입가에는 엷은 미소가 번져 있다. 목에는 굵은 3줄의 삼도(三道)가 그어져 있으며, 3줄의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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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343호 삼척 죽서루국 보 2022. 4. 2. 08:30
국보 제 343호 삼척 죽서루 (三陟 竹西樓)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9-3 지정일 : 2023년 12월 28일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李承休)가 창건하였고, 태종 3년(1403년) 삼척부사 김효손(金孝孫)이 중창하였다. 관동팔경(關東八景)중 하나이며 1963년 1월 보물 제213호로 지정되었다. 삼척 죽서루는 고려 명종(1171∼1197)대에 활동하였던 김극기(金克己, 1148∼1209)가 죽서루의 풍경을 읊은 시 등을 통해 적어도 12C에는 창건되었으며, 처음에는 ‘서루(西樓)’로 불리다가 14C후반에 들어서 ‘죽서루(竹西樓)’라 불리기 시작했다. 또 김수온(金守溫, 1410∼1481)의 『죽서루단청기(竹西樓丹靑記)』(1472), *허목(許穆, 1595∼1682)의 『죽서루기(竹西樓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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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242호 울진 봉평리 신라비국 보 2022. 3. 19. 08:30
국보 제 242호 울진 봉평리 신라비 (蔚珍 鳳坪里 新羅碑) 소재지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521번지, 전시관 지정일 : 1988년 11월 04일 삼국시대 신라의 비석으로, 1988년 봉평리 논 객토작업으로 2-3개월 방치되어 있던 것을 마을 주민(권대선)이 발견하고 신고하였다.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 있었던 까닭에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나, 원래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다. 비는 자연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전체적인 모양은 사다리꼴에 가깝다. 비문은 한쪽 면에만 새겨져 있는데, 글자수는 400자 정도이다. 글씨는 중국 남북조시대에 북조의 영향을 받은 해서체이나, 예서체의 모습도 보인다. 내용은 전형적인 한문이 아니라 신라식의 독특한 한문체를 사용하여 파악이 어렵지만 전체적인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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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47호 울주 천전리 각석국 보 2022. 3. 16. 08:30
국보 제 147호 울주 천전리 각석 (蔚州 川前里 刻石)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산210-2 지정일 : 1973년 05월 04일 태화강 물줄기인 대곡천 중류의 기슭에 각종 도형과 글, 그림이 새겨진 암석으로, 아래 · 위 2단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내용이 다른 기법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각이 가득하다. 윗단에는 쪼아서 새기는 기법으로 기하학적 무늬와 동물, 추상화된 인물 등이 조각되어 있다. 사실성이 떨어지는 단순화된 형태인데 중앙부의 태양을 상징하는 듯한 원을 중심으로, 양 옆에 네 마리의 사슴이 뛰어가는 모습과 맨 왼쪽의 반인반수(半人半獸:머리는 사람, 몸은 동물인 형상)상이 눈에 띈다. 표현이 소박하면서도 상징성을 갖고 있는 듯한 이 그림들은 청동기시대에 제작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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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 보 2022. 3. 15. 08:30
국보 제 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蔚州 大谷里 盤龜臺 岩刻畫)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991번지 지정일 : 1995년 06월 23일 높이 4m, 너비 10m의 ‘ㄱ’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암반에 여러 가지 모양을 새긴 바위그림이다. 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총 200여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육지동물은 호랑이, 멧돼지, 사슴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 호랑이는 함정에 빠진 모습과 새끼를 밴 호랑이의 모습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멧돼지는 교미하는 모습을 묘사하였고, 사슴은 새끼를 거느리거나 밴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바다고기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의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사냥하는 장면은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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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81호 장양수 홍패국 보 2022. 3. 12. 08:30
국보 제 181호 장양수 홍패 ( 張良守 紅牌 ) 소재지 :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708, 월계서원 지정일 : 1975년 10월 13일 이 문서는 고려 희종 원년(1205)에 진사시에 급제한 장양수에게 내린 교지이다. 크기는 가로 93.5㎝, 세로 45.2㎝로 황색 마지 두루마리에 쓰여져 있다. 장양수는 울진부원군 문성공 장말익(張末翼)의 8세손으로 추밀원부사, 전리판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고려 개국공신 장정필의 12세손이다. 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에게 내린 홍패(紅牌), 백패(白牌)와 같은 성격의 교지이다. 앞부분이 없어져 완전한 내용을 파악할 수 없으나, 고시에 관여했던 사람의 관직과 성이 기록되어 있다. 문서의 형식은 중국 송나라 제도에서 받아들인 듯하며, 지금까지 전해지는 패지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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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12호 경주 감은사지 동ㆍ서 삼층석탑국 보 2022. 3. 8. 08:30
국보 제 112호 경주 감은사지 동ㆍ서 삼층석탑 (慶州 感恩寺址 東ㆍ西 三層石塔)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55-3, 55-9번지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감은사터 넓은 앞뜰에 나란히 서 있는 쌍탑이다.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서로 같은 규모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옛신라의 1탑 중심에서 삼국통일 직후 쌍탑가람으로 가는 최초의 배치를 보이고 있다.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당시 틈만 나면 동해로 쳐들어 오던 왜구를 부처의 힘으로 막아내어 나라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세운 절로, 동해 바닷가인 이 곳에 터를 잡았다. 문무왕은 생전에 절이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그 아들인 신문왕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즉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