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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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22호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국 보 2022. 2. 22. 08:30
국보 제 22호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 (慶州 佛國寺 蓮華橋 및 七寶橋)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15번지, 불국사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불국사의 예배공간인 대웅전과 극락전에 오르는 길은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 서쪽의 연화교와 칠보교가 있다. 연화교와 칠보교는 극락전으로 향하는 안양문과 연결된 다리로, 세속 사람들이 밟는 다리가 아니라, 서방 극락세계의 깨달은 사람만이 오르내리던 다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전체 18계단으로, 밑에는 10단의 연화교가 있고 위에는 8단의 칠보교가 놓여있다. 청운교 ·백운교보다 규모가 작을 뿐 구조나 구성형식 등이 매우 비슷한데, 계단을 다리형식으로 만든 특이한 구성이나 경사면을 45°각도로 구성한 점, 다리 아래가 무지개 모양을 그리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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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318호 포항 중성리 신라비국 보 2022. 2. 16. 08:30
국보 제 318호 포항 중성리 신라비 (浦項 中城里 新羅碑)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지정일 : 2015년 04월 22일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2009년 5월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중성리 에서 발견된 현존 최고(最古)의 신라비이다. 모양이 일정치 않은 화강암(花崗巖) 1면에서 전체 12행 20자로 음각(陰刻)된 도합 203자의 비문이 각자(刻字)되어 있다. 비석은 비면 상단부 일부와 우측면 일부가 떨어져 나갔을 뿐 비문의 대부분은 판독이 가능할 정도로 양호한 상태이다. 이 비의 비문은 신라 관등제의 성립 과정, 신라 6부의 내부 구조, 신라의 지방통치와 분쟁 해결절차, 궁(宮)의 의미, 사건 판결 후 재발 방지 조치 등 신라의 정치적·경제적·문화적 상황을 알려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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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38호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국 보 2022. 2. 15. 08:30
국보 제 38호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 (慶州 高仙寺址 三層石塔)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원효대사가 주지로 있었던 고선사의 옛 터에 세워져 있던 탑으로, 덕동댐 건설로 인해 절터가 물에 잠기게 되자 지금의 자리인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 세워 놓았다.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쌓아 놓은 모습인데, 통일신라시대 석탑양식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기단은 여러 개의 돌로 구성하였으며, 각 면에는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탑신도 여러 개의 돌이 조립식으로 짜 맞추어져있으나, 3층 몸돌만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사리장치를 넣어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배려로, 석탑을 해체·복원하면서 밝혀졌다. 지붕돌은 윗면에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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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28호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국 보 2022. 2. 9. 08:30
국보 제 28호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慶州 栢栗寺 金銅藥師如來立像)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경주시 북쪽 소금강산의 백률사에 있던 것을 1930년에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 놓은 것이며, 전체 높이 1.77m의 서 있는 불상으로 모든 중생의 질병을 고쳐준다는 약사불을 형상화한 것이다. 머리는 신체에 비해 크지 않은 편이며, 둥근 얼굴·긴 눈썹·가는 눈·오똑한 코·작은 입 등에서는 우아한 인상을 풍기고 있지만, 8세기 중엽의 이상적인 부처의 얼굴에 비해 긴장과 탄력이 줄어든 모습이다. 커다란 체구에 비해 어깨는 약간 빈약하게 처리된 느낌이지만 어깨의 굴곡은 신체에 밀착된 옷을 통해 잘 드러나고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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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275호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국 보 2022. 2. 8. 08:30
국보 제 275호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陶器 騎馬人物形 角杯)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지정일 : 1993년 01월 15일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한 높이 23.2㎝, 폭 14.7㎝, 밑 지름 9.2㎝의 인물형 토기로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나팔모양의 받침 위에 직사각형의 편평한 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 말을 탄 무사가 올려져 있다. 받침은 가야의 굽다리 접시(고배)와 동일한 형태로, 두 줄로 구멍이 뚫려 있다. 받침의 4모서리에는 손으로 빚어 깎아낸 말 다리가 있다. 말 몸에는 갑옷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였고, 말갈기는 직선으로 다듬어져 있다. 말 등에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잡고 있는 무사가 앉아있다. 무사는 머리에 투구를 쓰고 오른손에는 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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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207호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국 보 2022. 2. 2. 08:30
국보 제 207호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 (慶州 天馬塚 障泥 天馬圖)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지정일 : 1982년 11월 16일 경주 천마총 는 말의 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장니에 그려진 말(천마)그림이다. 가로 75㎝, 세로 53㎝, 두께는 약 6㎜로 1973년 경주 황남동고분 155호분(천마총)에서 발견되었다. 천마도가 그려져 있는 채화판은 자작나무껍질을 여러 겹 겹치고 맨 위에 고운 껍질로 누빈 후, 가장자리에 가죽을 대어 만든 것이다. 중앙에는 흰색으로 천마가 그려져 있으며, 테두리는 흰색·붉은색·갈색·검정색의 덩굴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천마는 꼬리를 세우고 하늘을 달리는 모습으로, 다리 앞뒤에 고리모양의 돌기가 나와 있고 혀를 내민 듯한 입의 모습은 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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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94호 황남대총 남분 금목걸이국 보 2022. 2. 1. 08:30
국보 제 194호 황남대총 남분 금목걸이 (皇南大塚 南墳 金製頸飾)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지정일 : 1978년 12월 07일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길이 33.2㎝의 금 목걸이이다. 황남대총은 남북으로 2개의 봉분이 표주박 형태로 붙어 있는데, 남쪽 무덤에서 사람의 목에 걸린 채로 널(관) 안에서 발견되었다. 금실을 꼬아서 만든 금 사슬 4줄과 속이 빈 금 구슬 3개를 교대로 연결하고, 늘어지는 곳에는 금으로 만든 굽은 옥을 달았다. 경주지역 신라의 무덤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목걸이 끝부분에 푸른빛의 굽은 옥을 장식한데 반하여 전체를 금으로 만들고 끝부분에도 굽은 옥 형태의 금으로 장식한 독특한 목걸이이다. 금 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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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189호 천마총 관모국 보 2022. 1. 27. 08:30
국보 제 189호 천마총 관모 (天馬塚 金製冠帽)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지정일 : 1978년 12월 07일 천마총에서 발견된 신라 때 내관으로 쓰였던 모자형 관이다. 천마총은 경주 고분 제155호 무덤으로 불리던 것을 1973년 발굴을 통해 금관, 팔찌 등 많은 유물과 함께 천마도가 발견되어 천마총이라 부르게 되었다. 금모(金帽)란 금으로 만든 관(冠) 안에 쓰는 모자의 일종으로 높이 16㎝, 너비 19㎝인 이 금모는 널 바깥 머리쪽에 있던 껴묻거리(부장품) 구덩이와 널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각각 모양이 다른 금판 4매를 연결하여 만들었는데, 위에는 반원형이며 밑으로 내려갈수록 넓어진다. 아랫단은 활처럼 휘어진 모양으로 양끝이 쳐진 상태이다. 윗단에 눈썹 모양의 곡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