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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大赦)믿 음/가톨릭 용어 2016. 2. 17. 08:30
대사(大赦)란 보속(補贖)을 면(免)해 주는 것을 말한다. 고해 성사를 통하여 죄는 용서받았어도 그 죄에 따른 벌, 즉 잠벌(暫罰)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런데 이 잠벌은 속죄(贖罪)를 통하여 사면될 수 있는데, 현세에서 속죄, 즉 보속(補贖)을 다하지 못할 경우, 연옥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대사란 이 보속을 면제해 주는 은사(恩賜)를 말한다. 현세에서의 보속은 미사, 영성체, 기도, 극기, 희생 등으로 할 수 있으나, 죽은 후 연옥에서는 스스로 보속을 할 수 없기에, 대사를 통하여 면제받게 된다. 예수님과 성인들의 공로로 잠벌의 일부 혹은 전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일부를 없애 주는 은사를 한대사(限大赦), 전부를 없애 주는 은사를 전대사(全大赦)라고 한다. 그리고 대사는 죽은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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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특별 희년 공식<모토>와 <로고>믿 음/자비의 희년 2016. 2. 17. 08:00
** 자비의 특별 희년 맞이 ** 교구 복음화국에서는 을 기념하여 사순시기 동안 교구의 모든 신자들이 하느님의 풍요로운 자비를 묵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사순 제 1 주일부터 주님 수난 성지 주일까지 6회에 걸쳐 묵상 자료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엔 자비의 특별 희년 공식 와 에 대한 해설을 실었습니다. ◆ 자비의 특별 희년 공식 모토(Motto)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넘치는 자비를 본받아, 우리도 이웃을 심판하거나 단죄하지 말고 아버지처럼 자비로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초대입니다. ◆ 자비의 특별 희년 공식 로고의 전체적인 의미 ○ 착한 목자께서 인간(아담)을 어깨에 짊어지심‘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루카 10,29-37)‘와 ‘되찾은 양의 비유(루카 15,3-7)'대로,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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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시기에는 왜 금식과 금육을 하나요믿 음/가톨릭 용어 2016. 2. 15. 15:30
사순시기에는 왜 금식과 금육을 하나요 부활시기를 준비하는 사순시기에 우리는 죄를 뉘우치고 새 삶, 즉 빛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합니다, 우리는 사순시기에 하느님의 사랑을 생각하지 못하고 저질렀던 죄를 하나하나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수난에 함께 참여하고 자신과 이웃의 죄를 보속하는 정신으로 금식과 금육을 합니다. 그동안 하느님을 잊고 살았던 것을 되돌아보고 음식 먹는 시간은 물론 그 마음조차도 빼앗기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이에 신자들은 매주 금요일에는 금육재를 지키고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에는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킵니다. 다만 대축일에는 금요일이라도 금육재를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신자는 만 14세부터 금육재를 지켜야 하고,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까지 금식재..